지식콘텐츠연구소, 국내 협동조합 정리한 ‘한국 협동조합 총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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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콘텐츠연구소
2017-02-07 08:07
충주--(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 소장 노영희 교수가 국내 모든 협동조합의 정보를 정리한 ‘한국 협동조합 총람’을 출간하였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필요의 염원을 충족하고자 자발적으로 결합한 사람들의 결사체(Association)를 의미한다.

협동조합에는 공동유대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지역에 함께 사는 사람들, 직장이나 단체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동유대는 협동조합이 처음 시작 단계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동료의식이며 이를 이용해 협동조합 참여를 강제하지 않는다.

협동조합에서 추구하는 결합(united)이란 온전한 개개인이 전제가 되면서 나아가 그 개개인간의 관계가 매우 긴밀하여 마치 하나인 것처럼 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는다.

즉 협동조합은 돈이나 권위가 아닌 사람이 주체인 조직이고 그 사람은 협동조합에 자발적으로 결합하여 협동조합을 자율적인 결사체가 되게 하는 조합원이며, 협동조합의 주권은 조합원에게 있다는 의미이다.

협동조합은 소비자협동조합, 생산자 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으로 나눌 수 있으며 5인 이상의 발기인(조합원)이 모여 시·도지사에게 신고 및 설립등기를 거쳐 설립할 수 있다.

사회적협동조합도 동일한 요건을 만족하면 설립이 가능하다. 일반협동조합연합회는 영리법인으로 하고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비영리법인으로 한다. 그 절차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서류 등의 심사에서 통과해야만 협동조합으로 인가를 받을 수 있다.

협동조합의 현황에서는 2016년 09월 30일을 기준으로 하여 10,098건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협동조합 9,509건, 일반협동조합연합회 50건, 사회적협동조합 535건,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4건이다.

본 서에서는 여러 연구에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 협동조합의 개념과 유형을 정리하고 유형별 협동조합 조직 정보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자 하였다.

본 서에 수록된 협동조합 수는 총 8,032건으로 협동조합 중 중복 및 폐업의 경우를 제외하고 지역별로 서울특별시(2,138건)편, 경기도(1,302건)편, 충청도(530건)편, 전라도 (812건)편, 부산·대구(767건)편, 인천·광주(752건)편, 대전·강원(714건)편, 경상·제주·울산·세종(670건)편으로 출간되었다.

본 서의 저자인 노영희 교수는 “본 서에 구축된 협동조합 종합 DB는 협동조합을 준비하는 개인, 기업, 기관, 단체 및 협동조합의 조직과 정책을 지원하는 기관, 더 나아가 협동조합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이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종합적인 형태의 데이터베이스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식콘텐츠연구소 개요

지식콘텐츠연구소는 녹색도서관 및 도서관공간기획사 인증기관이며 International Journal of Knowledge Content Development & Technology(영문저널) 발간 사업, 콘텐츠 및 문헌정보학 관련 각종 보고서 발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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