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 모스크바 오세아니아 몰에 엘리베이터 갖춘 세계 최장 실린더형 아쿠아리움 완공

2017-01-12 11:16
그랜드정션, 콜로라도--(뉴스와이어)--엘리베이터와 워크스루(walk-through) 터널을 갖춘 세계 최장 길이의 원통형 아쿠아리움이 러시아 모스크바 오세아니아 몰(Oceania Mall)에 등장했다. 인터내셔널컨셉매니지먼트(ICM, International Concept Management)가 설계한 아쿠아리움은 24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며, 모스크바에 새로 들어선 현대식 쇼핑센터의 중심이 되었다.

ICM은 쇼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쇼핑몰의 대표 명물을 건축하고자 아쿠아리움 설계에 착수했다. 건축미를 지님과 동시에 방문객이 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길이 24m, 폭 10m에 90만 리터의 바닷물을 담을 수 있는 아쿠아리움이 탄생했다. ICM은 복잡한 엔지니어링과 정교한 설계 경험이 풍부하지만, 오세아니아 몰 아쿠아리움은 창조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이 되었다. ICM 설계 팀은 아쿠아리움 바닥 부분에 현창을 추가하였고, 맨 위층에서 파노라마 엘리베이터를 빠져나갈 때 워크스루 터널을 지나가도록 했다.

ICM은 역사적인 수족관을 설계 및 주문 제작했을 뿐 아니라 전체 설치 과정을 총 지휘했다. 56조각으로 된 아크릴을 모스크바로 출하시킨 뒤 별도의 기술실에서 접착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은 혹한기인 현지 사정에도 온도를 각별히 신경 써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조립된 아크릴 조각들은 중량 때문에 옮기기가 쉽지 않아 러시아에서 가장 큰 크레인을 통해 기술실에서 최종 목적지인 쇼핑몰 내부로 옮겨졌다. 설계부터 설치 완료까지 걸린 시간은 약 15개월이었다.

안드리우스 벤가리스(Andrius Vengalis) ICM 현지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쌓은 경험 덕분에 잘 헤쳐나갈 수 있었다. 팀원들은 이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오세아니아 몰 아쿠아리움의 결과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실제 바다에 가까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아쿠아리움에는 3,200여개의 인공 산호가 설치되었고 수천마리의 해양생물이 들어가 있다. 세계 최장 길이의 수압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상어, 가오리, 기타 물고기 등 50여 종의 해양생물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몰 운영시간에 개방된다.

인터내셔널컨셉매니지먼트 개요

인터내셔널컨셉매니지먼트(ICM)는 사람들에게 영감과 안목, 그리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독창적인 명소를 만들어 낸다. ICM은 설계, 엔지니어링, 건설사업 관리, 운용 및 개발과 같은 광범위한 능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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