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 서일본종합전시장에서 사이언스엑스포 ‘신기한과학유원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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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넷
2017-01-12 16:00
서울--(뉴스와이어)--포시즌이 일본 고쿠라에 위치한 서일본종합전시장(西日本総合展示場)에서 12월부터 개최한 일본 최대규모의 사이언스엑스포 ‘신기한과학유원지(ふしぎな科学の遊園地)’가 1월 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그 동안 ‘즐기는, 배우는, 재미있는’을 표방한 과학전시회는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과학전시회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이번 과학전시회를 기획, 판권(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포시즌(Four Season)의 토루나가타(Toru Nakata) 사장은 “일본에서는 다양한 과학전시회가 있었지만 착시, 과학수사, 귀신의집, 놀이 등을 접목시켜 시도한 과학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특히 착시, 과학수사 등은 일본의 유명대학의 교수, 미국 등의 협조아래 다양한 과학전시콘텐츠를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착시는 단순히 속임수가 아니라 뇌과학을 활용한 첨단수리학을 적용한 고급과학의 한 분야로써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큰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하는 매력물‘이라고 자랑한다.

과학수사는 미국의 경우 수업이 있을 정도로 과학을 접목한 수사기법으로 부모와 자식이 함께 연구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더 없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한다. 즉 첨단 과학논리의 접목과 엔터테인먼트, 체험요소를 적용하여 진정한 사이언스엑스포의 성격을 추구한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일본종합전시장, 포시즌, 후쿠오카방송, 이벤트회사 등 4개의 회사가 공동주최 했고 각자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홍보에서부터 운영까지 맡아서 한 것도 성공요인의 하나라고 한다. 특히 서일본전시장의 경우 공동주최를 통해 행사장 대여에 있어 부담을 덜하여 성공을 하게 된 주요요인이라고 한다. 여기에 포시즌에서 개발한 전시콘텐츠가 서일본종합전시장 1,500평을 채워 각 존별로 컨셉을 명확하게 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이다.

매일 3천 명에서 많게는 5천 명까지 입장했으며 마지막인 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3일 연휴에 걸맞게 인근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야마구치, 오이타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인원이 찾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어린이를 동반한 부부 관객이 90%를 차지할 정도로 가족행사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다른 지역의 방송사 및 컨벤션센터등에서도 찾아와 향후 개최타진을 했다는 후문이다.

행사장은 총 7개의 컨셉존으로 구성되었다. 신기한과학관, 착시미술관, 거울의요지경, 기어오르는벽, 영상메모리얼쇼, 3D호러, 명탐정수사전이다. 입구에서부터 정확한 컨셉별 공간을 구성했다. 착시 및 과학관관련 콘텐츠로 구성하였고 이후 전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을 해서 대 부분 오랜 시간 줄을 서서 대기한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특히 거울을 활용한 미로 및 체험장은 최소 1시간 정도의 대기시간을 보였다. 귀신집(오카케야시키), 호러관 등도 인기가 있었고 명탐정과학수사에는 부모와 어린이가 다양한 방법과 추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여 인기를 더했다. 이에 체류시간도 보통 3시간에서 5시간까지 있었고 일부 지친(?) 부모들이 식당코너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과학전시회의 타겟과 콘셉은 명확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했고 과학체험을 재미있고 신나게 할 수 있는 콘셉트를 설정했다. 실제로 대 부분의 콘텐츠가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가족엔터테인먼트가 가능했다.

일부 부족한 점도 있었다. 스포츠 놀이기구(일명 에어바운스)는 대기시간이 길어 참여인원이 다소 제한적인 것이 아쉬웠다.

한국과 가장 다른 점은 전시장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어도 일부 체험은 보통 300엔(약 3천 원)을 지불하고 참여한다. 한국이었으면 관람객 불만이 상당히 있었을 수도 있다.

이번 과학전시회는 한국에서도 개최가 가능하다. 컨벤션센터, 학습지회사, 전자제품회사, 통신회사, 쇼핑센터, 백화점 등에서 개최하면 분명 개최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와 체험, 그리고 학습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가족중심으로 하는 행사, 엄마가 어린이를 데리고 올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최초전시에 걸맞는 규모와 관람객이 있었다. 전시규모는200평에서 1,500평까지 다양한 규모가 가능하다. 특히 재미있는 체험이 중심이 되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콘텐츠가 무엇보다 매력이다.

코엑스, 킨텍스, 벡스코, 김대중컨벤션센터, 엑스코 등 대형 전시장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외 축제, 박람회 등에서 콘텐츠로 활용하면 집객은 보장될 듯하다. 유료 운영도 검토해볼만 하다.

한국내 총판권리는 이벤트넷이 갖고 있다. 이벤트넷과 일본의 포시즌(대표 토루나카타)은 지난 20여년간 한국과 일본간의 이벤트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0년 밀레니엄행사 동아일보 넷아트, 2002한일월드컵 넷아트, 롯데백화점 스노우페스티벌, 중국기아자동차 딜러 오사카행사 등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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