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종합사회복지관, 아동연합발표회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진행

2016-12-21 15:05
서울--(뉴스와이어)--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현혜영)이 19일 아동·청소년들이 1년 동안 쌓아온 실력을 뽐내는 아동연합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삼전복지관을 이용하는 초등 저학년 방과 후 교실 ‘꿈자람교실’, 초등 고학년 ‘러브몽실이’, 주간보호시설 ‘튼튼자람교실’, 장애·비장애청소년 난타 동아리 ‘한소리’, 배명고등학교 청소년 밴드 동아리 ‘소리샘’, 삼전복지관 피아노교실 아이들과 무대를 함께했다.

아동들은 컵타, 댄스, 뮤지컬, 랩, 플래시몹,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꾸미고, 자신의 끼를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발표회에서 뮤지컬공연을 한 김진원 아동(가명, 5학년)은 “평소 뮤지컬은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뮤지컬을 복지관에서 배우고 무대까지 오르니 즐거웠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레크레이션 댄스를 선보인 신은원 아동(가명, 1학년) 어머니는 “아이가 작년 유치원 학예회 무대를 준비할 때는 무대 위에서 울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발표회에서는 울지않고 무대를 해내는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아동연합발표회는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삼전복지관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개요

1991년 설립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자비복지 실천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치료하며,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전문종합사회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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