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국어국문학과, 3일 창설 60돌 기념 행사 및 동문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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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2016-12-02 16:07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동문회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학과창설 60돌 기념 행사와 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건국대 국어국문학과는 1956년 2부(야간부) 문학부에 국어국문학과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종합대학 건국대학교 출범 당시 문리과대학에서 출발을 같이했으며 지금까지 3,5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김승곤 전 한글학회 회장(56학번, 1회 졸업), 소설가 김홍신(전 국회의원, 66학번), 윤석호 윤스칼라 감독(KBS 가을동화 PD, 78학번) 이근영 전 대진대학교 총장(73학번), 박찬익 박이정출판사 대표(82학번) 등 사회 저명인사를 배출했으며 故 정운채 교수가 처음으로 문학치료 분야의 이론을 개발하여 2012년 BK21사업 종합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는 등 건국대학교의 우수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동문과 재학생, 원로 교수 등이 함께 하며 학과 창설 60돌 기념문집 발간과 공로패 및 장학금 수여, 시낭송 등 공연 등이 펼쳐진다.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의 습득과 심도 있는 이해·연구를 통하여 우리 언어와 문학에 대한 창의적인 인식태도를 갖게 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전통을 계승·창조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말의 변천 과정과 구조 체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며 언어로 표현된 한국문학의 주체적 의식과 사상이 담긴 고전, 현대의 문학작품을 감상·비평하도록 한다. 또한 국어국문학이 외국의 언어-문학과 갖고 있는 상호 영향 관계를 분석하여 국어국문학의 민족적 특징을 검증한다.

이러한 미래 지향적인 교육성취와 문화창달의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 훌륭한 교수진 확보, 각 연구별 연구활동의 강화, 교직 전문화를 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문학의 종합적인 특성을 최대로 활용하여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학과 행사로는 1학기의 ‘학술답사’와 2학기의 학술문화제 ‘글밭타령’이 있다. 학술답사는 대학원생을 포함, 교수와 학부생이 고전문학반과 국어학반으로 나뉘어 직접 현장체험을 하는 것이다. 글밭타령은 학과 내 학회 및 소모임에서 지난 1년간의 활동 보고회를 가지는 행사이다. 소모임으로는 현재 28년 전통의 희곡연구반인 ‘희연’, 대중음악을 연구하는 ‘트인 소리’, 고전을 각색하여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상상’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 국어국문학과에서 발행한 학과지로는 ‘문호(文湖)’가 있었으며, 1960년 창간되어 8집까지 발행되었다. ‘문호(文湖)’는 9집이 발행되는 1986년에 ‘건국어문학(建國語文學)’(9~24집)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2000년부터는 ‘겨레어문학’(25집부터 현재까지)으로 변경 계승되어 전국적 규모의 학술지로 변모했다. 이 밖에 학과 내 회보로 ‘빛글’을 연 4회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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