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커피, 제5회 공정무역축제 성황리 개최

전국 22개교 250여명 학생과 교사들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공정무역 캠페인 경험 공유할 수 있는 교류와 배움의 장으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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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커피
2016-11-15 07:00
서울--(뉴스와이어)--아름다운커피(대표 심상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한양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회 공정무역 교실 캠페인 발표대회(이하 공정무역 발표대회)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 발표대회는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과 ‘세계 빈곤퇴치의 날’에 맞춰 진행된 공정무역 수업/캠페인, 공정무역 초콜릿 판매 캠페인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캠페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 22개교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까지 포함해 약 250여명이 참석해 내가 생각하는 공정무역과 우리가 바라보는 공정무역을 맞춰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학기 중 교내 혹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공정무역 캠페인 활동 내용을 직접 판넬로 제작해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개인으로 참가한 이조은(연천중학교)은 “세계 인권과 빈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이 부분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참가했다”며 “앞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교내에 공정무역 동아리를 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의 발표를 들은 뒤 최우수 공정무 실천학교를 뽑는 투표에도 참여했다. 올해 가장 적극적으로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친 학교로 ‘청심국제고등학교 EQUALRISE’에게 ‘최우수 공정무역 실천학교 상’이 돌아갔다.

공정무역 캠페인을 이끈 교사에게 주어지는 ‘열정 선생님 상’은 이강민 교사(하늘빛중학교), 김인옥 교사(그린나래청소년연합동아리), ‘열정학생 상’은 김준규, 김정빈(그린나래청소년연합동아리), 안진수(여강고), 이태현(민족사관고), 이태현(청담중)학생이 수상했다. 공정무역 발표대회에 3년째 참석한 학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그린나래연합동아리’, ‘청담중학교’에게 수여됐다.

한수정 아름다운커피 사무처장은 “올해 공정무역 수업과 캠페인에 열띤 참여를 보여준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공정무역 캠페이너’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커피와 함께 청소년 여러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공정무역을 알리고 데 기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정무역 캠페인 발표대회 외에도 아름다운커피는 학생들이 공정무역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부르마블 게임, 학교별 네트워킹을 통해 꾸려진 ‘워크숍’, ‘책갈피 만들기’, ‘사람책’ 등 다채로운 행사 뿐 아니라 공정무역 원료인 코코아로 만든 다과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몸소 공정무역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꾸몄다.

아름다운커피 개요

아름다운커피는 2002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정무역 운동을 개척한 공정무역 비영리 재단법인입니다.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제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생산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과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커피는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시민 모두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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