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교를 위한 친환경나눔발전소 건립 세미나, 31일 영등포구 영서교회에서 개최

지진으로 인한 원전안전과 교회, 개척교회 목회자의 자비량 사역 다룬다

2016-10-28 18:14
서울--(뉴스와이어)--연일 이어지는 지진, 원전 안전 문제와 교회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 또한 작은 교회와 개척교회 목회자는 자비량 사역을 통해 자립할 수 있을까.

이를 고민하는 세미나 ‘개고생(개혁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생활비)’이 10월 31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영서교회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자발적 가난을 통한 희망대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세상의 벗&세.아.이’, 기독교 청년목회자의 교회 개척과 기성교회에서 이탈한 가나안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있는 ‘개혁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생활비’, 매출의 10%로 이웃을 돕는 디자인그룹 ‘남다른 사람들1010103040’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진&핵발전소 그리고 교회’, ‘목회자들의 자비량 사역’ 등 2가지 주제를 다루며 발제자의 짧은 발표 후, 세미나 참석자들의 자발적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주제와도 동일한 이름의 모임인 ‘개혁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생활비’ 이민우 대표는 “경주에 여진 470 차례, 수원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는데 안전 불감증에 있는 한국 사회, 한국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최근 3040 크리스천들이 보편적인 한국교회의 신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교회를 이탈하며 크리스천의 정체성은 갖고 있으면서도 교회는 안 나가는 ‘가나안(안나가) 성도’ 현상이 빠른 속도로 번져가고 있다”며 “젊은 목회자들의 교회 개척이 한국교회의 대안이 될 수 있는데 경제적 자립의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목회자의 생활비 문제, 자비량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툭 터놓고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를 공동 주관하는 ‘세상의 벗&세.아.이’의 김대은 매니저는 “이번 세미나에서 친환경나눔발전소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려 한다”며 “감사하게도 세미나 당일 서울시의 정책 담당부서에 세미나에서 다룰 주제와 내용을 먼저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친환경나눔발전소 사업은 한국교회가 사회선교와 지역선교활동의 일환으로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부지나 예산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소형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원전 건설을 중단시키고 전력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전력 판매의 수익금으로 가난한 이웃을 재정적으로 돕거나 의료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질 수 있다.

김대은 매니저는 “교회가 성도들의 헌금을 사용해 이런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도 있지만, 성도들의 착한 소비를 권장해 착한 소비의 수익금을 적립해 꾸준히 지원할 수 있는 대안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욱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이런 취지에 동감한 ‘에클레시아 웨딩 메니지먼트(김용 대표)’와 ‘미래원’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진 민간기업들의 참여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저녁식사가 뷔페로 제공되며 사전 참가 신청을 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꾸지뽕’ 건강 상품이 제공된다.

세상을아름답게만드는이야기 개요

세상을아름답게만드는이야기(세아이)는 친환경 나눔발전소 건립, ‘희망대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민간단체다. 각 지역마다 유휴공간인 건물의 옥상을 기부 받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생산되는 전력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돕고 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는 일이며 한 번 설치하면 40년 간 유지되기에 ‘지속가능한 나눔’이 가능하다. ‘희망대출 서비스’는 당장 급한 대출자를 선정, 소액의 돈을 조건없이 대출하고, 자발적으로 원금과 이자를 갚을 경우, 원금은 ‘희망씨앗’으로 이자는 ‘기금’으로 또다른 나눔으로 연결하고 있다.

참가 신청: https://goo.gl/forms/RmcQXmp2WOOeBEZ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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