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육군 장병 대상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첫 실시
최전방부대에 복무중인 군인 장병을 직접 찾아가 나라사랑 교육 기회 제공
이번 ‘찾아가는 독립기념관(군부대편)’은 5월 육군본부와 독립기념관이 장병들의 나라사랑 교육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추진키로 하였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육군본부에서 추천한 부대를 독립기념관이 직접 찾아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시, 특강, 독립군가 배우기, OX퀴즈 등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이 10월과 11월중 2차례 실시된다. 1차로는 강원도 지역 전방 2개 부대 육군 제15사단, 제27사단 소속 각 1개 대대를 찾아가서 3일간 진행하였으며 향후 총 4개 부대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전시는 일제 침략 속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우리민족이 용감하고 당당하게 독립운동을 전개한 과정을 알기 쉽게 전시 패널로 구성하였으며 생활관, 식당 등 군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전시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3·1만세운동의 전개 과정,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한국광복군의 창설 및 활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장병들에게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왔다.
또한 특강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김형목 책임연구위원이 ‘한말 의병에서 광복군까지’를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재미를 위해 전시 및 특강 내용을 중심으로 한 OX퀴즈도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제27사단 함태희 일병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는 독립운동 강연, OX퀴즈 등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군 복무 기간 중 꼭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찾아가는 독립기념관(군부대 편)’ 실시로 장병들이 독립운동정신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 군인정신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 성과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육군 본부와 지속적으로 협력 및 소통하여 장병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3.0 핵심가치 실현에도 적극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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