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책축제 한마당 ‘2016 제4회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 개최

진보보수 단체, 인사들이 함께 준비하는 ‘모두를 살리는 경제와 거버넌스’ 시민정책축제 열려

24~25일 수원시 권선구청 일원에서 2016 제4회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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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센터
2016-09-20 11:30
서울--(뉴스와이어)--24일(토), 25일(토)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청 일원에서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각자 그리고 서로’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2016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진보·보수·중도 진영의 주요 씽크탱크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진보와 보수가 생산적 정책 경쟁으로 소통하고 국가 핵심 정책 과제에 대해 국민적 참여 속에 토론과 대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적 공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또한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대중적인 전시문화공연 이벤트가 함께하는 정책 축제를 통해 공동체의 통합성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한 대규모 시민정책축제이다.

4회째인 올해 대회의 주제는 ‘인구절벽시대, 모두를 살리는 경제와 거버넌스’이다. 초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가운데 격차 해소와 청년 실업이 절박한 과제로 대두되고, 구조 조정,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밀려오는 등 산업,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중요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국가 발전의 한 단계 도약을 기하기 위해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의 확산이 절실해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정했다.

대회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에 이은 씽크탱크 세션, 정책만민공동회, 자치분권 세션, 지역정책우수사례 PPT쇼, 시민단체 초청세션, 청년 정책포럼, 청소년 한마당, 정책홍보부스 전시회, 단체 보드전시회, 선거포스터 전시회, 정책토크콘서트, 거리 캠페인,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정책 시민 참여 이벤트, 자유공연 마당, 즉석 자유 연설대도 마련된다. 폐막식에서는 대한민국 국가와 정치경제 사회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2016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 선언문’을 채택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대회 첫날인 9월 24일 1시 권선구청 강당에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염태영 수원시장, 김병준 대회공동조직위원장(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하여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 이어 메인 세션인 <씽크탱크세션>이 시작되어 김종석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장, 김용익 더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장, 오세정 국민의당 국민정책연구원장이 행하는 ‘우리 당 성장 정책’ 동일 주제의 세션 기조 연설(Keynote Speech)을 필두로 9월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진보보수의 다양한 스펙트럼에 서 있는 연구자, 전문가들이 한 데 어울려 씽크탱크 토론회를 갖는다.

먼저 <경제 위기,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세션에서는 소주제1 ‘청년 세대 희망의 사다리 정책’(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조성주 전 미래정치센터 소장), 소주제2 ‘구조 조정, 구조 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백운광 민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하준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장), 소주제3 ‘격차 해소 및 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운용 방안’(김장수 제3정치연구소장, 이창곤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 토론과 세션 종합 토론을 벌인다.

이튿날 세션2 <미래 경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서는 소주제1 ‘경제 성장, 어떻게 할 것인가?’(3당 정책연구원장 키노트스피치 대체), 소수제2 ‘저출산 고령화 대책과 경제 정책’(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화사회대책단장, 홍일표 더미래 사무처장, 이상철 경총 사회정책본부장) 소주제3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 방안’(정태인 칼폴라니연구소장, 이은애 서울시사회적경제센터장, 임헌조 한국협동조합연대 이사, 이인경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사무국장) 주제 토론과 세션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라운드 토론회 1부는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각 지자체 정책연구원 관계자, 지방의원, 지역언론인 등이 패널로 나서는 <지역정책역량 활성화 라운드 토론회> 그리고 ‘씽크탱크와 개방성’을 올해의 주제로 하여 김영래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다양한 국책, 정당, 민간,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씽크탱크가 함께하는 <정책지식생태계 활성화 라운드 토론회> 2부가 이어진다.

이와 병행하여 25일 오전 권선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정책만민공동회>는 시민 다중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로 ‘민관 거버넌스’를 주제로 하여 ‘오픈 스페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정책우수사례 PPT쇼> 세션에서는 시화호연대회의 사례(‘시화호 갈등, 끝없는 사회적 대화로 풀다!’), 서울은평구청 사례(‘공공안전 태양광 IoT센싱 스마트볼라드’), 인천부평구청 사례(‘부평구 지속가능발전체계 구축’), 성북구청 사례(‘창조 경제의 터전 도전숙’) 등이 PPT쇼로 소개되며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시민단체 초청 세션>은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초청 특강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거버넌스’(거버넌스센터 교육원 주관)을 비롯하여 공정무역 포럼(한국YMCA전국연맹 주관), 마을 만들기 집담회(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주관), 시민헌법 토론회(시민이만드는헌법운동본부 주관), ‘한국 사회의 변화와 시민운동의 대응과 모색’을 주제로 한 시민사회활동가 라운드 토론회(대회 집행위원회 주관) 등 다양한 형식의 지식 토론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미래세대 세션>은 <청년 정책포럼>과 <청소년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청년 포럼>은 ‘미래는 우리의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KYC, 미래를여는청년, 대학YMCA, 청년유권자연맹, 흥사단청년위원회, 민달팽이유니온등 주요한 청년단체 대표들이 대회 청년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주거’를 주제로 한 청년정책세미나와 ‘청년, 거리에서 만난 먹거리, 입을거리, 놀거리’를 주제로 박영호 푸드트럭 청년상회 대표, 박세상 한복남 대표, 문래예술창작촌 관계자, 수원시 청년정책담당관 등이 함께하는 야외 푸드 토크를 진행한다.

<청소년 한마당>은 ‘미래는 우리들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꿈의 학교’ 정책발표회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정책 이야기’,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캠페인 ‘정책 제안, 내손으로 해 봐요’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대회부터 마련한 <자치분권 세션>은 지방정부 세션과 지방의원 세션으로 구성된다. <지방정부 세션>은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주관으로 진행하며 <지방의원 세션>은 거버넌스센터지방의정연구회 주관으로 기초광역 지방의원들이 참여하는 토론 배틀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1라운드 주제는 ‘지방재정 확대 방안’, 2라운드 주제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지방정치와 중앙정치’이다.

대회 기간 중 부스 전시장에서는 지자체,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등의 <부스 전시회>가 열려 기관 단체의 정책 및 활동 그리고 제품과 시스템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정책 야단법석>이라는 이름으로 즉석 정책 설명회는 물론, 참가 단체들의 거리 캠페인도 진행된다.

또 동일한 크기의 보드 판넬에 각 단체의 주장과 사업을 소개하는 <단체 정책보드 전시회>도 열리며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로 해방 이후부터 20대 대선까지 각종 포스터, 공보, 관련 희귀 자료와 함께하는 야외 <선거 포스터 전시회>도 둘러볼 수 있다.

대회 중 광장에서는 ‘정책아, 이리와! 나하고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체험 코너>와 <정책 시민 참여 이벤트>도 열려,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체험과 노트 한 장 정책 제안, 소망트리 만들기 등 정책 제안 놀이를 할 수 있으며 널뛰기, 투호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통 놀이 마당> 코너도 운영한다.

<공연 세션>으로는 박호근 서울시의원이 사회자로 나서고 조상 서울예대 교수가 연출하는 공연 퍼포먼스(콘서트, 판토마임, 미디어 퍼포먼스)와 대회 참가자들의 토크가 함께 하는 <정책토크 콘서트>와 함께 통기타, 풍물, 현악앙상블, 가요, 댄스, 전통무용, 난타 등 수원시의 시민 문화예술 단체 및 동호회들의 자유공연축제 및 스트리트 퍼포먼스가 대회 기간 중 야외무대에서 흥겹게 펼쳐진다. 또한 시민들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자유 공연 무대>와 <즉석 5분 정책연설회>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김병준 공동조직위원장은 “안타깝게도 현재 정당과 정치권이 국가적 정책 지도력을 상실하고 있다. 정책컨벤션&페스티벌이 연례 행사로 축적되면 대한민국 개조 정책운동 캠페인으로 발전해 갈 것으로 믿는다”며 “선언적이고 형식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정책이슈를 만들어내고 정책 캠페인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규모와 성격 외에 이 대회가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최근에도 건국절 논란, 사드 배치 논란 등 소위 진보, 보수 진영으로 나뉘어 진영 논리를 앞세운 채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는 우리 사회 현실에서는 이례적으로 거버넌스센터(이형용 이사장)를 비롯해 YMCA전국연맹(유홍번 정책실장), 흥사단(김전승 사무총장), 전국마을만들기네트워크(박홍순 운영위원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선태 실장), 시대정신(이재교 대표), 바른사회시민회의(신종익 전 사무처장), 범사련(임헌조 사무총장), 21세기미래교육연합(조형곤 대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오병용 사무총장),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광재 사무총장), 한국다문화센터(김성회 대표), 동북아평화연대(황광석 이사), TI Korea(유한범 상임이사), 지혜공유협동조합(유정길 이사장), 청년유권자연맹(이연주 위원장), KYC(최융선 대표), 청년이여는미래(백경훈 대표), 시장경제제도연구소(김이석 소장), 자유경제원(최승노 부원장), 희망제작소(권기태 부소장), 더미래(홍일표 사무처장) 등 진보·보수·중도 스펙트럼을 아울러 주요 시민단체 및 민간씽크탱크의 책임자급 중견 인사들이 대회 집행위원으로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회를 준비해 왔다는 점이다.

이형용 집행위원장은 “진보와 보수, 중도를 아우르는 시민사회 인사들이 나서서 파당과 정쟁 중심으로 퇴행하는 권력 정치와 이념진영간 대결을 빙자한 저열한 극단 세력의 적대적 공생 구도가 국민들을 근심시키고 전체 사회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여 시민사회가 선도하는 진보 보수간 생산적인 정책 경연과 즐거운 시민 참여 정책 축제의 지속적 개최를 통해 사회 정치의 혁신과 국가 발전 단계의 성숙한 도약을 이끌 수 있는 포지티브한 정책 캠페인 플랫폼을 만들자는 데 의기 투합, 이념과 부문간 경계를 넘어 파트너십으로 시민 정책 축제 한마당을 만들었다”며 “씨앗을 뿌려 이제 싹이나는 단계이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정책과 비전 중심으로 정치 문화의 실질적 변화와 국가 발전을 이끌고, 사회 통합과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아가기를 소망한다”고 정책 담당자들과, 미디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참여를 당부하였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행사 종료 후 보고서를 발간하여 관계 기관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한 시민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축제를 위해 올해 대회 개최 기간에 2017년도 대회 시민추진위원을 모집한다.

자세한 대회 프로그램과 참가 안내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 http://www.kopo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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