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6회 국가통계발전포럼 개최

통계생산 패러다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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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6-08-30 09:44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청장 유경준)이 31일(수)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통계생산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국가통계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주요 논의 과제는 ⅰ) 최근 조사환경의 악화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공유경제 등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통계생산 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ⅱ) 통계 이용자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국가통계의 개방·활용이다.

2011년 처음 개최되어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연구기관·대학·민간컨설팅회사 등 140여개 기관에서 4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오전에는 통계청장 개회사,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김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축사, Norishige Morimoto IBM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그리고 통계’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 그리고 이어서 이상구 서울대 교수의 주재로 통계청장과 기조연설자의 좌담이 이루어진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장 조사 위주의 국가통계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행정자료를 공유·연계하여 적은 비용으로 이용자에게 시의성 있고 보다 정확한 통계를 생산·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Norishige Morimoto는 기조연설에서 IBM 연구 경험을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에 기반한 새로운 시대, 즉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에 급속도로 다가오고 있음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빅데이터와 국가통계’, ‘환경변화와 통계개발’, ‘통계생산 패러다임 변화’, ‘국가통계의 개방과 활용’ 등 4개의 전문분야 세션이 진행된다.

제1세션(‘빅데이터와 국가통계’)에서는 빅데이터 시대와 개인정보보호, 빅데이터의 국가통계 활용,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생산 및 빅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등이 논의된다.

제2세션(‘환경변화와 통계개발’)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엔 글로벌지표의 국내 적용 가능성과 시·군·구 GRDP 분배계정 개발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금순환통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에 대한 통계의 확충과 개선 방향 등도 토의된다.

제3세션(‘통계생산 패러다임 변화’)에서는 통계의 정책활용도 제고를 위한 글로벌사회의 노력을 소개하고 최근 등장한 자동차· 숙박 등 공유산업의 통계 측정 가능성 등을 모색한다. 이와 더불어, 통계생산 패러다임 변화의 대표적 사례로 ‘인구주택총조사의 등록센서스 방식 도입’을 소개하고, 현재 추진중인 ‘경제통계 기업등록부 구축’ 방안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4세션(‘국가통계의 개방과 활용’)에서는 인구와 사업체 등 국가통계와 공공·민간데이터를 연계·융합하여 지자체 정책에 활용한 안산시의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오픈 플랫폼’과 교통·인구· 토지피복도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수도권 역 승하차 패턴 분석과 인구·사회적 특징‘ 분석 결과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통계산업의 국내·외 현황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한다.

통계청은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국가 통계정책과 통계확충에 적극 반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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