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문학콘서트-8월 동화 속 순수로의 초대’ 31일 개최

동화작가 배유안, 박소명과 함께

2016-08-18 13:13
군포--(뉴스와이어)--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복권기금 문화나눔이 주최하는 ‘문학 콘서트’가 8월 31일 17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된다. 문학 콘서트는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자를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5월부터 매달 1회씩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문학 콘서트는 지역 출신의 작가나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친숙한 작가를 초대해 그들의 작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학 평론가가 사회를 맡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대담, 관객과의 대화, 저자 사인회, 공연 등 알찬 프로그램이 문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더해준다.

8월 문학 콘서트에는 2명의 작가, 배유안(동화·청소년소설 작가,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출강)과 박소명(동화작가, 군포어린이도서관 잘잘잘 글쓰기교실 운영 외)이 초대되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는 관객들과 소통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배유안(동화작가)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보급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역사 동화 ‘초정리 편지’, 교사였던 작가의 풍부한 교단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은 ‘스프링벅’ 등으로 폭넓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가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뺑덕’은 ‘2016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200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박소명(동화작가)은 어린이 지식 교양책인 ‘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마을 이야기’ 등의 동화집과 다수의 동시집을 냈다. 그녀가 쓴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속담 이야기는 2016년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우수콘텐츠에 당선되었고, 활발한 집필 활동과 함께 꾸준히 군포의 학교와 도서관에서 강의 및 독자와의 만남을 가지며 소통하는 작가로 인기가 높다.

이번 문학 콘서트의 진행은 원종찬(문학평론가,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이 맡으며, 금관오중주단로 구성된 ‘파도 앙상블’이 공연을 펼친다. 파도 앙상블은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여러 장르의 음악을 재미있고 감각적인 형태로 기획해 일반 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는 단체다.

‘재밌는 오페라 이야기’, ‘Play the BEATLES’, ‘뿜빠뿜빠 코앞 콘서트’ 등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파도 앙상블은 이번 문학 콘서트에서도 금관 악기의 화려하고 풍부한 울림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학콘서트 전석 무료, 예약 및 문의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개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훌륭한 예술이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단체이다. 현장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10명의 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내며, 민간이 공공영역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공공영역이 민간에 참여하는 동시적 구조를 통해 문화에술이 처한 각종 환경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대안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 http://www.gunpoart.net

웹사이트: http://www.ark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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