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2회 전국 대학 댄스동아리 배틀 대회 ‘대-접전’ 개최

비보이·팝핀 등 대학생 춤꾼들 기량 겨룬다

팝핀 호진 주최, ㈜하나투어·리얼 마블러스 후원

2016-07-27 08:10
서울--(뉴스와이어)--전국 대학교 스트릿 댄스동아리의 최강자를 가리는 배틀 대회 ‘대(大)-접전’이 30일(토) 오후 1시 홍대입구 하나투어 V홀에서 개최된다.

‘팝핀 호진’이 주최하고 ㈜하나투어와 리얼 마블러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접전’은 각 대학의 스트릿 댄스 동아리 간 교류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이에 따라 참가 자격도 국내 일반대학 댄스동아리로 제한했다.

이번에 열리는 제2회 ‘대-접전’에는 비보이, 락킹, 왁킹, 크럼프, 팝핀, 하우스, 힙합 등의 다양한 장르에 걸쳐 총 2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대학 동아리팀당 4명이 참가해 4:4 배틀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리며 팀 배틀과 퍼포먼스 배틀 등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접전’은 개막과 더불어 월드 스타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가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비보이 그룹이면서 2016 프랑스 브레이크 더 플로어(BREAK THE FLOOR)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톱 레벨급 비보이팀인 진조크루(JINJO CREW)와 팝핀 팀인 인스파이어(INSFIRE CLAN)의 초청공연이 열려 대회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배틀’ 분야의 심사위원은 왁씨(WAACKXXY), 윙(WING), 호진(HOZIN), 세미(SEMI), 라킹 화(LOCKING HWA)가 맡을 예정이다. 또 ‘퍼포먼스’ 분야의 심사위원으로는 립 제이(LIP-J), 스킴(SKIM), 부가루 킨(BOOGALOO KIN), 오천(5000), 루나(LUNA)가 위촉됐다. DJ는 오천(5000), 제이지(JAYGEE)가 맡고 MC는 두락(DULOCK)이 본다.

이날 예선은 오후 1시부터, 본선(8강)은 오후 5시부터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입장료는 2만원이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한 팝핀 호진(HOZIN) 강호진 씨는 리얼 마블러스 크루 리더이며 저스트 데붓, 프리스타일 세션, WDC, 킵온 댄싱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상한 월드 댄서이다.

그는 “대학의 스트릿 댄스동아리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삼포세대 청년들이 안고 있는 절망감을 떨쳐 버리고 다시금 용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대-접전이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접전 대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마블러스 호진 스튜디오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연락처

마블러스 호진
강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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