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와 음악이 흐르는 여름밤 2016 문학콘서트 7월 30일 개최

한국의 대표 여류 시인 문정희와 함께

2016-07-19 11:19
광주--(뉴스와이어)--한국 문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복권기금 문화나눔이 주최하는 ‘문학 콘서트’가 7월 30일 17시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 2에서 개최된다.

문학 콘서트는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해당 지역 출신의 작가를 초대해 그의 문학 세계를 평론가와 함께 조망하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5월부터 매달 1회 각 지방에서 열리고 있으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대담, 관객과의 대화, 저자 사인회 등 흥미와 깊이를 갖춘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7월 30일 광주에서 열리는 문학 콘서트에는 전남 보성 출신의 시인 문정희(동국대 석좌교수)가 초대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류 시인인 문정희는 2008년 올해의 최고 예술가상, 2010년 스웨덴의 문학상인 ‘시카다상’, 2015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문학계의 집중 조명을 받아왔다. 문정희(시인)는 다수의 국제 문학 행사에 초청을 받고 있으며, 그녀의 시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로 변역되었다.

이번 문학 콘서트에 앞서 문정희(시인)는 미리 읽어볼 저서로 ‘지금 장미를 따라’(등단 47년 동안 13권의 시집 중 대표작을 추린 선집)와 시집 ‘나는 문이다’, ‘응’(3권 모두 민음사 편)을 추천한다.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진행자로는 팔봉비평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문학 평론가 유성호(한양대 교수)가 함께한다.

아 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문학 콘서트의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2003년에 창단되어 풍부한 연주 경력을 갖고 있는 ‘아카시아’는 창작과 편곡을 통해 특히 한국적 감성과 국악적 요소의 곡들을 멋지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카시아’는 가요, 팝송, 동요, 드라마와 영화·뮤지컬의 OST 등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으며,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문정희(시인)의 시 ‘겨울사랑’을 노래로 만들어 부른다. 이들의 공연은 2014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음악 부문 대표작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음악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문학 콘서트는 전석 무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개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훌륭한 예술이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단체이다. 현장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10명의 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내며, 민간이 공공영역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공공영역이 민간에 참여하는 동시적 구조를 통해 문화에술이 처한 각종 환경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대안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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