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중국연구원 ‘동북아 국제질서’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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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2016-05-27 17:16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KU중국연구원(원장 한인희)이 창학 85주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경영관 306호에서 ‘변화 중의 동북아 국제질서’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 축사에서 이양섭 행정대외부총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국제질서의 변화는 우리 민족의 미래와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기에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이번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한 중국과 일본, 한국의 학자 분들이 진지하고 의미 있는 논의를 통해 훌륭한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최근 동북아의 긴장 고조와 중국과 미국의 경쟁, 새롭게 집권한 타이완의 차이잉원 정부의 양안관계, 북핵문제로 고조된 북한이슈와 ‘7차 전당대회’ 등이 폭넓게 다루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판스핑(范世平, 타이완 국립사범대)교수는 ‘시진핑의 대 대만정책과 차이잉원 집권 이후 양안관계의 도전’을 주제로 껑수(耿曙. 중국 상하이재경대학)교수는 ‘양안관계의 사회기초:타이완의 쉐쟈(學甲) 지역의 사례연구’를 주제로, 하야시 다이스케 (林 大輔, 일본국립문서관 아시아역사자료센터) 박사는 ‘중국과 일본의 EU와의 전술적 위치’를 주제로, 김일기(국가안보전략연구원)박사는 ‘북한의 7차 당 대회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했다.

한인희 원장은 “최근 동북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아시아회귀 전략, 김정은 체제에 대한 유엔의 고강도 압박,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열도 분쟁, 대만의 정권교체 등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관련국의 주요 학자들을 초청해 급변하는 향후 동북아 정세의 흐름과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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