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네팔 치트완에서 ‘한마음 하늘사랑’ 봉사 펼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연합신우회’, 5월 2일부터 9일까지 네팔 치트완 지역에서 봉사활동 펼쳐

지역 고아원에 취사용 가스설비 설치 및 페인트칠 작업 등 봉사 활동…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는 의약품 전달 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 전해

이 밖에도 작년 네팔 지진과 미얀마 홍수, 최근 일본 구마모토 지진 구호물품 지원까지 글로벌 항공사로서 대한항공 나눔 경영 꾸준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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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1 11:36
서울--(뉴스와이어)--대한항공 사내 사회봉사단 ‘연합신우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9일까지 네팔 치트완 지역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네팔 치트완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지역 대부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훼손되지 않은 자연이 특징이지만, 전기·가스 등 에너지 공급이 좋지 않고 병원 등의 공공시설이 부족해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은 열악한 편이다.

대한항공 사내 4개 신우회로 구성된 연합 사회봉사단 ‘연합신우회’단원 20여명은 약 45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 지역 고아원을 방문해 자연 메탄가스로부터 가스연료를 추출할 수 있는 취사용 가스설비의 설치를 비롯, 유치원 곳곳을 새로 단장하는 페인트칠 작업 및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한, 인근 마을에는 미리 준비해 간 영양제, 해열제,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간단하지만 생활에 매우 유용한 의약품도 전달했다.

수년째 해외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항공 전우섭 봉사단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곳 고아원의 사정을 접한 후 회사의 지원 아래 3년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작년에 설치했던 태양열 전등이 이후 발생한 카트만두 지진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삼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회사 지원에 일부 개인 비용까지 더해 고아원, 장애우 시설, 요양원 등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5년 네팔 지진과 미얀마 홍수, 그리고 최근 일본 구마모토 지진에 이르기까지 재해 발생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생수, 담요, 의약품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구호물품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특별 화물기를 투입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특성을 십분 살려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나눔 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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