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피 챔버오케스트라의 인문학과 클래식 콘서트, 14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서 열려

- “인문학과 클래식음악, 다른 듯 같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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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배달부
2015-08-11 08:15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5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천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엠앤피 챔버오케스트라가 미술, 과학, 문학 장르와 조우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4회에 걸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친다.

첫번째 공연은 8월 14일(금) ‘꿈꿀 수 있는 권리 - 바슬라르와 모네에 대하여’로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사랑의 인사’ 가 마주 선다.

다음으로는 8월 28일(금) ‘우주기원과 블렉홀 - 별 아저씨의 인터스텔라 이야기’이며 모차르트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작은별 변주곡’을 연결시켰다.

세번째 공연으로는 9월 11일(금) ‘도스토예프스키 삶과 문학 - 신과 인간의 변주곡’으로 이번엔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라나데’와 ‘플로렌스의 추억’의 만남이 설레인다.

위 세 공연은 모두 아침 11시에 시작된다.

첫 공연인 8월 14일 오전 11시 ‘인문학과 클래식 콘서트’는 김진영 (사)철학아카데미 대표가 바슬라르와 모네의 ‘꿈꿀 수 있는 권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엠앤피캠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곁들어 진다.

‘꿈꿀 권리’는 몽상의 철학자 가스통 바슬라르의 저서이기도 하며 “우주의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탄생에 자신의 전 존재를 내맡기며 꿈꿀 예술가의 권리”를 말한다.

김진영 대표는 독일에서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이론과 아도르노와 벤야민을 연구해왔다. 그는 소설과 사진 특히, 음악에 대해 자신의 주전공인 철학과 미학이라는 접근방법으로 흥미롭게 해부하고 해체하는 일에 오랜 관심을 두어왔다.

한편 엠앤피 챔버오케스트라는 강현주 단장이 이끌어 오며 ‘20세기 현대음악 이야기’, 국내 최초 클래식 상설 ‘비발디 전곡 콘서트’, ‘강현주의 실험클래식 - 이런 모차르트를 들어보셨나요?’ 등 참신한 기획연주를 선보여왔다.

강현주 단장은 베를린 국립음대를 최고점수로 졸업하고 엠앤피 챔버오케스트라의 기획, 운영, 작곡, 편곡, 협연과 지휘를 총괄하며 10년 넘게 단체를 이끌어오고 있다.

강현주 단장은 “위대한 작곡가들이 전 생애를 바쳐서 남겨 놓은 인류의 유산을 나누는 기쁨을 함께 하길 바란다.”며 “결국 세상은 아름답게 바뀔 것이다.”라고 공연을 준비하는 포부를 밝혔다.

본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 커피와 빵을 제공한다. 문의 02-262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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