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정원장 대선 개입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반대 49.7%’ 나타나

- ‘찬성’ 31.5%… 무당층은 ‘반대’ 68.4%, ‘찬성’ 15.9%

뉴스 제공
모노리서치
2014-09-19 08:0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대선 선거 개입 혐의에서 1심 재판부로부터 무죄 선고를 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 결과에 대해 과반수에 가까운 조사 응답자들이 판결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등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재판부의 무죄 선고 의견’을 물었다. 49.7%가 ‘법원의 판결은 잘못된 것으로 판결에 반대’, 31.5%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무죄 판결에 찬성’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18.8%였다.

‘판결에 반대’ 응답은 전라권(68.9%)과 서울권(57.4%), 30대(65.3%)와 20대(56.2%)에서, ‘판결에 찬성’은 경북권(44.1%)과 경남권(39.2%), 50대(42.0%)와 60대 이상(37.4%)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판결에 찬성 50.4% > 판결에 반대 25.4% > 잘 모름 24.2%’,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이 ‘판결에 반대 71.3% > 판결에 찬성 15.1% > 잘 모름 13.6%’의 응답률을 보였다.

또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은 ‘판결에 반대 68.4% > 판결에 찬성 15.9% > 잘 모름 15.7%’로 야권 성향 응답자들과 비슷한 견해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이다.

모노리서치 소개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전화번호부를 이용하여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작성에서부터 설문발송, 통계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noresearch.co.kr

연락처

모노리서치
홍보기획팀
이재환 선임연구원
02-333-722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