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14개 태평양 도서국에 ‘계절 예측 정보’ 제공

- 태평양 도서지역 이상 기후 대응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고품질 예측 정보 제공

뉴스 제공
APEC기후센터
2014-07-10 11:51
부산--(뉴스와이어)--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는 2014년 7월부터 태평양 도서국을 위한 ‘계절 예측 정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13년 10월 APEC 정상회의 후속후속 프로젝트로 시작된 ‘태평양 도서국 기후 예측 및 기후 변화 대응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6개월의 계절 전망 정보가 태평양도서국 14개 기상청에 제공된다.

다중모델앙상블* (MME, Multi-Model Ensemble) 기법을 통해 예측된 APEC 기후센터의 계절 전망은 기온, 강수, 엘니뇨 지수 등의 장기 예측 정보를 활용하여 엘니뇨의 영향을 크게 받는 태평양 도서국의 자연재해 경감에 기여할 수 있다.

APEC 기후센터는 지난 7월 1~2일 양일간 기상청, 외교부, 그리고 태평양도서국환경사업국(SPREP, Secretariat of the Pacific Regional Environment Programme)과 공동으로 개최한 “태평양 도서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심포지엄”에서 태평양 도서국 기후변화 분야 담당 장관 및 실무자, 세계적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태평양 도서국 지역의 기후변화 영향의 심각성 및 향후 대처 사업 등을 논의한 바 있다.

APEC 기후센터는 이번 계절예측 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기후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태평양 도서국 국가별 맞춤형 기후 예측 정보를 추가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품질 계절 예측 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태평양 도서지역 이상 기후 대응 전략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다중모델앙상블(MME·Multi-Model Ensemble)은 여러 모델의 예측정보를 통계적으로 통합함으로써 개별모델의 오차를 제거하여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법이다. 현재, APEC 기후센터를 포함하여 세계기상기구(WMO) 및 미국, 캐나다 등 기후예측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몇 몇의 현업기관에서 MME를 활용한 계절예측 정보를 생산, 제공하고 있다.

APEC기후센터 소개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의 이상기후 감시 및 예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5년 APEC 회원국 합의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 아.태지역 번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pcc21.org

연락처

APEC기후센터
대외협력실
홍보담당자 조경석
051-745-392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