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구원, 국내 최대 고자장 핵자기공명장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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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2004-08-26 11:59
서울--(뉴스와이어)--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충섭)은 8월 27일(금) 연구원 종합분석동에 설치가 완료된 국내 최대 고자장 700MHz NMR(핵자기공명장치)의 설치를 완료하고가동을 시작하였다.

이 기기는 과학기술부의 첨단장비구축사업비 일부와 자체 연구비를 포함하여 총 18억원의 예산으로 2002년 발주하여 2004년 2월에 설치를 시작하여 오늘 가동하게 되었다.

이 장비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 가동을 시작한 최고자장(16.4 Tesla (164,000 Gauss))의 기기로서(비교로 병원에서 우리의 신체의 사진을 얻는데 사용하는 핵자기 공명장치(MRI)는 1~2 Tesla의 기기임) 화학물질 구조를 해석하는데 필요한 최첨단 장비이며 물질들의 양도 마이크로 그램(10-6g)까지도 가능하다.

이 기기의 가동으로 신물질에 대한 미세연구가 가능하며 연구자들의 실험기간의 획기적인 단축 뿐 아니라, 국내 신물질의 연구에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 기기의 첨단기능은 화학의 기초연구부터 NT/BT/ET 등의 응용연구, 구조와 약효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NMR을 이용하여 의약설계와 약효검색, 그리고 유전체에 관한 연구 및 단백질의 삼차원구조분석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게 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국내 연구자들의 많은 활용으로 국내 연구수준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의 : 한국화학연구원 분석실 이 석 근 박사 (Tel. 042-860-7710)
김 종 혁 박사 (Tel. 042-860-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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