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설 앞두고 택배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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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09:38
서울--(뉴스와이어)--설이 2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택배업체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매년 설을 앞두고 택배사들은 선물 등으로 택배 물량이 폭증하는 것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른바 ‘특별수송기간(특수기)’라고 부르는 이 기간 중 택배물량이 평상시 대비 2~3배 가량 늘어나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을‘설 선물택배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를 앞둔 2주간 평시 대비 약 20% 가량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2일 기간에 물동량이 집중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연휴가 끝나는 내달 3일에는 인터넷 쇼핑몰의 주문 물량, 연휴 전 접수 물량 등이 몰리면서 특수기 기간 중 가장 많은 하루 취급물량 320만 상자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특수기 기간 중 상하차, 배송지원 아르바이트 등 인력을 평상시 20% 가량 늘리고, 협력사 차량을 확보해 늘어나는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택배차량도 사전에 정비하고, 제설장비와 체인 등을 갖춰 폭설 등에 대비하는 한편 얼 수 있는 신선식품이나 야채 등의 경우 상온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배송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선물 등으로 물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최소한 이달 17일 이전에는 접수를 마쳐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또한 택배기사의 방문을 기다릴 여유가 없는 경우 집 근처 가까운 편의점에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회사 측은 설을 앞두고 물량이 급증하고 기온이 낮기 때문에 택배를 보낼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택배 포장 및 접수시 유의사항
▲사과, 배 등 과일 종류는 낱개로 완충제에 포장하는 것이 안전
▲흔히 마트 등에서 과일상자로 쓰는 상단이 투명 비닐로 되어 속이 들여다보이는 상자는 피할 것
▲변질될 수 있는 식품 종류는 냉매와 스티로폼 상자를 써서 포장하고 받는 사람의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
▲한복 등 날짜에 맞춰야 하는 물품은 가급적 피할 것
▲쇼핑백 등 종이봉투 포장은 피하고 반드시 상자에 포장할 것
▲포대에 물품을 담아 보낼 경우 포대 끝을 케이블 타이 등을 써서 든든히 묶어야 안전
▲상자에 포장시 테이프는 열십자로 붙이는 것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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