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관광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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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3-12-19 13:24
서울--(뉴스와이어)--한국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지역관광 진흥의 주체로서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실질적인 마케팅 및 이미지 제고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민간중심의 관광 진흥기구 ‘지역관광협의회’ 설립과 지원의 법적 근거가 ‘관광진흥법’에 마련된다.

국회 박성호 의원(새누리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지역관광협의회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2013년 12월 20일(금) 오전 9시부터 국회 의원회관(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특히 지역 공동체 및 수요자 중심의 협력적 지역관광 협력기구(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상태 선임연구위원이 ‘지역관광협의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한양대학교 최승담 교수의 사회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재걸 국장, 웰컴투춘천추진협의회 김성수 회장, 국민일보 박강섭 부국장,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 경상남도관광협회 이정균 부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지방화·분권화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지가 속해있는 지역 내의 지자체,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사업자, 전문가, 주민 등의 참여와 협업이 필수적이나, 현재 관광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지역 관광정책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와 구심점이 없거나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이 많은 상황이다.

지역관광협의회에 대한 개념과 구체적인 구성, 기능 및 역할, 기존 단체 등과의 관계 정립 등과 관련해서 관계자들의 이해와 합의가 필요한 시점에서, 관련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 지역관광 추진체계에 대한 진단 및 향후 방향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는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지역 관광발전의 핵심 협력기구(거버넌스)인 ‘지역관광협의회’는 △지역관광 진흥을 위해 민간부문이 수행하기 어려운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기존의 단체를 포함, 다양한 주체 간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협력적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관광 발전과 관련된 주요사항에 대해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 및 조정 기능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하여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관광발전의 상생·협력 모델로서 지자체단위의 ‘지역관광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지자체, 관광협회 관계자, 언론인, 지역관광사업자 등의 협력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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