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1984, 한국 힙합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 ‘This Is Respect - 2013 한국 힙합’ 개최

- 한국 힙합의 열정을 순간을 담은 사진 전시

- 묵묵히 자신의 음악을 해온 이들에게 보내는 존경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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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2013-10-14 17:07
서울--(뉴스와이어)--올 여름은 어떤 때보다 한국 힙합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다. ‘쇼미더머니2’와 유래 없던 ‘디스(Disrespect, 디스리스펙트의 줄임말)’전, 그리고 각종 힙합 페스티벌까지. 마치 한국 힙합이 이제야 수면 위로 올라왔다는 식의 반응은 오랜 힙합 팬들에게는 서운함을 안기기도 했지만, 다년간 힙합 씬에서 활동해온 뮤지션들을 리스펙트하는 계기가 된 것도 사실이다.

여기, 일시적인 대중의 관심과는 관계없이 꾸준히 힙합 등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전해온 1인 미디어, ‘A Matter of Time’이 있다. 그는 각종 힙합 공연과 행사를 직접 발로 뛰며 당시의 열정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아왔다. 10월, ‘A Matter of Time’이 출판사가 편집하는 공간 ‘1984’에서 한국 힙합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 ‘This Is Respect - 2013 한국 힙합’을 개최한다.

10월 18일(금)부터 30일(수)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가리온의 ‘뿌리깊은 나무’, Huckleberry P의 ‘분신’, Jerry. K의 ‘연애담2’ 콘서트 등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힙합 공연에서의 최고의 순간을 기록한 21점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년간 가장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준 아티스트 21팀의 열정적인 순간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 한국힙합을 이끌어나가는 다양한 크루와 레이블을 아우르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작품들은 단 2점씩 제작되어, 1점은 각 아티스트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물하고, 전시되는 1점은 전시 기간 동안 한정 판매된다. 동일한 사진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를 하나로 이어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첫날인 10월 18일(금) 오후 7시부터 DJ Juice의 R.S.C와 함께 21팀의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그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파티를 진행하며, 소울다이브, 팔로알토, 허클베리피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전시 기간중 1984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Hybition, Mischief, HSQD, Stigma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제품을 증정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 Matter Of Time(http://amot.tistory.com)과 1984 홈페이지(http://www.re198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시: 2013년 10월 18일(금) ~ 10월 30일(수)
장소: 1984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8-24 혜원빌딩 1층)
오프닝 파티: 10월 18일(금) 7PM~ (공연: 소울다이브,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전시 아티스트: 제이통, Paloalto, 가리온, Huckleberry P, Minos, SOULDIVE, Rude Paper, Deepflow, 비프리, Rhyme -A-, junggigo, JINBO, E-Sens, 테이크원, Andup, Okasian, Dok2, Jerry. K, P-Type, Beenzino, Bornkim
협찬: DazeAlive Music, 불한당, Standart Music Group, HI-LITE Records, Hybition, Mischief, HSQD, Stigma
홈페이지: http://amot.tistory.com, http://www.re1984.com

1984 개요
1984는 아트, 음악, 패션, 라이프에 대한 책을 출판하고 있다. 출판에 뿌리를 둔 문화 브랜드이며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서 영향을 받아 문화적 전체주의를 비판하고, 나아가 우리의 문화적 자생을 위해 움직이겠다는 뜻을 이름에 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e198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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