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북경시성시규획설계연구원과 그린시티 구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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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13-04-26 09:2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과 북경시성시규획설계연구원(원장 스 웨이량)은 4월 24일 오전 10시 북경시성시규획설계연구원에서 ‘서울과 북경의 그린시티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들어 북경의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그동안 서울시가 대기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양 연구원은 서울과 북경의 그린시티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수행키로 했다.

양 연구원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생태도시 조성·저탄소 사회 실현·기후변화 대응·대기질 개선·폐기물 관리·수질 개선 등 도시환경과 관련된 공동연구 주제 및 연구책임자를 선정해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공동연구에는 기존에 협력해왔던 연구정보 및 연구인력 교류를 강화하며 공동연구의 결과물은 양 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2014년도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후 양 연구원의 원장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녹화와 저탄소 도시 건설’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그 동안 북경시가 추진해 온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과 사례들을 소개하고 서울시가 추진한 대중교통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경시성시규획설계연구원에서는 쥐펑옌 박사가 ‘저탄소 도시·농촌의 연구-연경현에서의 적용, 위통저우 박사가 「북경시 기초생태 통제지역의 설정 연구’를 발표했으며 서울연구원에서는 김승준 박사가 ‘서울의 친환경 교통 정책’을 발표했다.

북경성시규획설계연구원과 서울연구원의 전문가들은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서울과 북경의 싱크탱크인 양 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이런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이제 양 도시의 공동관심사인 그린시티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서울과 북경 간 자매도시 2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이다. 서울과 북경 등 동아시아 도시는 유럽의 도시와는 다른 동양적인 전통 가치를 함께 지향해야 한다. 양 연구원이 함께 실질적인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 발전뿐만 아니라 동양적인 가치를 함께 구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 개요
서울연구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요 시책과제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하며, 시정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서울시정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로고 디자인은 ‘서울’과 ‘연구원’의 머리글자인 ‘ㅅ’과 ‘ㅇ’의 형상으로 구성했다. 북한산과 한강의 모양을 닮은 도시의 단면을 일곱층으로 나누고 여러 개의 연구부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서울을 속속들이 살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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