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개도국 대상선진 기후 기술 전파에 앞장 서

-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위한 기후변동성 및 계절예측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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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2012-11-15 11:18
부산--(뉴스와이어)--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는 2012년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부산에 위치한 APEC 기후센터에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26개 개도국의 기상 연구원 및 실무진 57명이 참석한다. 개발도상국은 기후과학 역량이 부족하고 기후 대응 인프라가 열악하여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

이에 APEC 기후센터는 ‘기후변동성과 계절예측(Climate Variability and Seasonal Prediction)’이라는 주제로 기후예측 분야 과학자 및 실무진의 기후과학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들의 역량을 배양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26개국 개발도상국에서 모여드는 기상·기후 관련 실무진들은 기후 시스템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가진 자로 APEC 기후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술적이며 전문적인 내용을 본인의 연구 분야와 접목하여 해당 국가 및 기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동성과 계절예측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며 ENSO(엘니뇨-남방진동), IOD(인도양 다이폴 현상), 몬순 등 지구의 기상·기후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해 지역별로 기후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실습하게 된다.

작년 12월에는 개발도상국 14개국의 27명이, 올해 6월에는 6개국의 21명이 APEC 기후센터를 방문하여 선진 기후 기술을 배워갔다. 평균적으로 교육대상자들에게 91%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APEC 기후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고품질 기후정보 획득 및 기술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APEC 기후센터 정진승 소장은 “APEC 기후센터는 선진 한국이라는 위상과 국력에 걸맞은 국제 기후연구소로 아·태 지역은 물론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고유한 과학 지식을 전파하고 나누어 가지는 사업을 앞으로 더 확대해 갈 방침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APEC기후센터 개요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의 이상기후 감시 및 예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5년 APEC 회원국 합의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 아.태지역 번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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