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모험나라 옆에 무장애놀이터 만들어 12일 개방

뉴스 제공
어린이대공원
2012-09-12 09:28
서울--(뉴스와이어)--도심 속 푸른 숲을 자랑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가 생겼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모험의나라(돔아트홀 옆)에 가로 13m, 세로 16m 크기의 무장애놀이터를 만들어 12일(수)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장애놀이터는 휠체어를 탄 채 진·출입할 수 있고 장애아동 눈높이에 맞춘 팔운동기구를 이용하거나 실로폰 소리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망원경을 비롯해 미로·가위바위보·착시패널 등을 난간에 부착, 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비장애아동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시강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은 “무장애놀이터는 장애아동에게 안전한 놀이체험 공간을 제공하면서 비장애아동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설계, 신체적·정신적 재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대공원 개요
1973년 5월 5일(제51회 어린이날) 개원한 이후 도심 속 쉼터로 시민 여러분들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대공원은 이용시민들의 관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낡고 불편해진 시설을 교체하는 단계적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09년 5월 5일 재탄생했다. 또한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동물학교, 생태탐방교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연락처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
이상식
02-450-9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