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스케이터가 어떻게 백만장자 자선사업가가 되었을까

- “당신이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열정을 따르라. 친구들이나 직업 상담사가 하는 말들은 무시하라.” - 토니 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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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2012-08-03 11:57
서울--(뉴스와이어)--‘일’을 즐기면서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액션 스포츠 선수!’
‘스케이트보드 하나로 억만장자 자선사업가가 된 스케이터!’
토니 호크를 가리키는 수식어는 이처럼 다양하다. 그는 아홉 살 때 처음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케이터가 되었다. 또한 스케이트보드 관련 사업으로 여러 개의 회사와 비영리재단을 설립하는 등 성공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그가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할 때만 해도 아무도 그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

10년 동안 도전하여 최고 수준의 묘기인 900(공중에서 두 바퀴 반 회전)을 성공시키는 등 열정으로 자신의 일을 하는 동안 그의 성공은 예견되어 있었다. 그 후 자신의 이름을 딴 스케이트 브랜드를 만들고 스케이트보드, 의류, 스포츠 투어 비디오, 비디오 게임 그리고 온라인 미디어에 이르는 모든 시장을 자유로운 스타일과 예리한 비즈니스 감각으로 이끌고 있다.

이 책 ‘내가 토니 호크 주식회사이다’에 대하여

이 책에서 알 수 있듯이 토니 호크는 ‘자신이 곧 주식회사’인 셈이다. 이 말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어느 날 여러 개의 회사를 거느린 성공한 억만장자 CEO의 위치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왔지?’ 하는 말이 실감난다.

토니 호크가 유명해지기 전 친구들과 함께 시작하여 현재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버드하우스 스케이트보드 주식회사’는 80년대 비인기 스포츠였던 스케이트보딩으로 얻은 유명세와 주택담보대출로 시작한 사업이었다. 그 후 ‘900필름’과 ‘호크 클로싱’, ‘슈레드 오어 다이’ 등의 관련 브랜드 설립에 이어서 ‘토니 호크 파운데이션’이라는 비영리재단을 설립하여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스케이트 파크 짓기 등 자선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첫 사업인 ‘버드하우스’를 통해 배운 교훈, 그 교훈을 밑거름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여 굴지의 사업체로 우뚝 선 그의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다.

토니 호크의 성공 비결

토니 호크의 성공 비결은 우선 가족들의 믿음과 지원이라 할 수 있다. 작은누나의 도움으로 미지의 세계였던 스케이트보드 관련 사업을 훌륭히 이끌 수 있었다. 또한 형은 이 책을 쓰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팬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는 큰누나가 맡아주었다. 또 스케이트보드로 먹고 살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던 시절에 아들의 열정을 믿어준 어머니도 계신다. 그리고 친구들과 주식회사 토니 호크(THI), 900필름, 슈레드 올 다이(Shred or Die) 그리고 토니 호크 재단 모든 직원들의 노력도 빠뜨릴 수 없는 성공 비결의 열쇠이다.

작은 스케이트 가게이든 혹은 콜스(Kohl’s) 같은 대형 체인점이든 간에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토니의 진실성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토니 본인만의 스케이팅 스타일과 DIY 정신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영웅들을 사업에 어떻게 접목시켰는지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한 웹사이트부터 대히트 게임뿐만 아니라 그의 특별한 유머 감각과 함께 실패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정리 페이지를 두어 핵심이 되는 키워드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토니 호크는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동시에 뿌리를 잊지 않는 살아 있는 증거이다. 이 책은 브랜드 전략에서부터 ‘붐 붐 헉잼(Boom Boom HuckJam)’의 진정한 의미, 성공 비밀 그리고 그가 직접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명쾌한 대답을 해줄 것이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는 단순히 그 사업의 창조자에게 주어지는 결과물이 아니다. 설사 그 사람이 유명하더라도 말이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결단력, 셀 수 없는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가족과의 시간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 특히 프로스케이터일 경우 육체적인 희생도 따른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이다.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도전하라. 자신의 신념과 본능을 믿고 정진한다면 토니 호크가 그러했듯 어느 날 정상에 서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토니호크 주식회사이다.’/ 김원종, 김슬기 옮김/ 오경하 감수/ 정가 14,000원/ 1984 발행

1984 개요
1984는 아트, 음악, 패션, 라이프에 대한 책을 출판하고 있다. 출판에 뿌리를 둔 문화 브랜드이며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서 영향을 받아 문화적 전체주의를 비판하고, 나아가 우리의 문화적 자생을 위해 움직이겠다는 뜻을 이름에 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e198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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