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브릿지, 인문학 콘서트 대성황
슬라보예 지젝
지젝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문학, 특히 철학이 중요하다. 삶과 사회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서 진정한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라며 인문학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회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설명했으며, 정신분석, 사회과학, 생태학 등 다양한 학문을 넘나드는 강연을 통해 통해 현대 사회를 분석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또한 당초 예상되었던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질문을 받고 대담을 이어갈 정도로 열띤 토크 콘서트를 펼쳤다.
마인드브릿지의 조홍준 팀장은 "경영, 경제 서적들이 실무의 역량을 높여준다면 인문학은 일과 삶에 좀 더 깊은 통찰과 지혜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지금, 여기,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인드브릿지의 고객들에게 인문학을 통해 일의 가치를 찾음으로써 일과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인드브릿지는 주 고객인 2535직장인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이 더욱 요구되고 있으나,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약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작년 인문학 강의, 이북(E-book), 서평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인드브릿지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이어 올해 인문학 콘서트를 기획했으며, 제 1회 강연자로 세계적인 석학 슬라보예 지젝을 초청하여 인문학 콘서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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