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루센티스’,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및 당뇨병성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환자에서 3년 이상 사용 시 투여 횟수 줄여도 시력 향상 유지

- 주요 임상연구 결과, 루센티스로 개별 환자 맞춤형 치료 시 장기적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 RESTORE 연장 연구 결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경우 2차 년도에 평균 3.7회, 3차 년도에 평균 2.7회 주사 시 핵심연구에서 향상된 시력 유지 목표한 시력 수준 달성

-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에게 ‘필요 시 투여요법’으로 루센티스 주사한 결과 3년 간 평균 16회 주사로, 평균 8글자 시력 개선 효과

- 약 4,500명 환자를 대상으로 관찰 임상시험 통해 루센티스의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뉴스 제공
한국노바티스
2012-06-05 16:55
서울--(뉴스와이어)--노바티스의 루센티스(성분명 : 라니비주맙)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최근 2012 국제시력안과연구협회(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이하 ARVO) 연례학술대회에서 총 200편 이상의 논문 초록을 통해 발표됐다.

특히 이번 ARVO에서 발표된 루센티스의 연구결과, 루센티스를 일정한 주기마다 고정적으로 주사하는 ‘고정 투여 요법’ 보다는, 환자의 시력이 떨어질 때 주사를 투여하는 ‘필요 시 투여 요법’을 진행했을 때 3년 이상 기간 동안 더 적은 투여 횟수로 시력 향상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

노바티스의 글로벌 개발 책임자인 팀 라이트 (Tim Wright)는 “필요 시 투여 요법을 사용할 경우, 필요 이상의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도 환자의 최대 시력 수준을 유지할 수 있어, 환자뿐 아니라 의료 시스템의 경제적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고 말하며, “특히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과 당뇨병성황반부종 치료에 있어 루센티스의 환자 개별 맞춤형 치료가 성공적인 효과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의 한 병원에서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 316명의 3년 간 질환 활성화 정도를 모니터링하면서 환자의 시력이 떨어질 때마다 루센티스 0.5mg을 ‘필요 시 투여 요법’으로 투여한 결과, 환자들은 3년 간 루센티스를 평균 16회만 투여하고도 평균 8글자에 대한 시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베른대학의 세바스챤 울프 (Sebastian Wolf) 교수는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루센티스 치료를 3년 동안 실시한 결과 효능이 양호했으며, MARINA 및 ANCHOR과 같은 주요 3상 임상시험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말하며, “하지만 3년 동안 평균 16회 주사를 놓은 것은 이들 두 임상시험에서 투여한 것 보다 유의하게 적은 횟수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현재 유럽에서 표준 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개별 맞춤형 치료 요법이 최상의 치료 방법이라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성황반부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RESTORE 핵심 임상 연구에서는 환자들이 12개월 동안 루센티스를 투여 받거나(단독 요법 또는 레이저와 병용 투여) 또는 레이저 단독으로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루센티스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평균 7회 주사를 투여 받아 1년이 되는 시점에 평균 7 글자에 대한 시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RESTORE 핵심 임상 연구를 완료한 303명의 환자 중, 240명을 대상으로 유럽연합(EU) 라벨에 명시된 요법에 따라 루센티스로 개별 맞춤형 치료를 받도록 연장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 2차 년도에는 평균 3.7회의 주사를, 3차 년도에는 평균 2.7회의 주사를 투여 받아도, 기존의RESTORE 핵심 임상 시험에서 달성한 수준의 평균 시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한편 루센티스로 치료 받는 약 4,500명의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안과 분야의 최대 규모 관찰 임상 시험 중 하나인 시험인 LUMINOUS 연구의 후향적 파트에서는, 루센티스의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증거가 추가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에서 등록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LUMINOUS 임상의 후향적 분석에서는 루센티스 치료 환자에서 새로운 안전성 위험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안전성 프로필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현재 3,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LUMINOUS 의 전향적 임상 또한 진행 중이다. 앞으로 아시아, 호주, 유럽, 북미 및 남미 지역에서 루센티스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환자 3만 명 이상이 모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루센티스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를 중화하는 항체절편으로, 안구에 직접 주사하여 투여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루센티스는 현재 한국을 포함하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고, 또한 한국을 포함한 60 여 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치료제로도 승인 받았다. 또한 2010년 6월과 2011년 5월에는 미 FDA와 유럽연합으로부터 망막중심정맥폐쇄 및 망막분지정맥폐쇄(central RVO and branch RVO)에 의한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추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치료제로 국내 승인을 받았다.

루센티스에 대하여

루센티스(성분: 라니비주맙)는 안구 내 VEGF-A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A)라는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 새로운 혈관이 자라지 못하게 하고, 삼출물 누출을 차단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환자의 시력을 유지하거나 회복시키도록 고안된 유일한 치료제이다. 이와 달리,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기존 치료 요법인 ‘레이저’와 ‘광역학 요법’,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표준 치료법인 ‘레이저’ 모두 질환의 진행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거나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美 마이애미의대가 423명의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루센티스 주사 0.5mg으로 치료한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95%가 시력을 유지하였으며 40% 이상의 환자에서는 시력 회복의 결과를 보였다. 시력 회복은 흔히 시력을 검사하는 시력 검사표에서 3줄 이상을 더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결과로 세계적인 과학전문잡지 ‘사이언스’誌가 발표한 2006년 10대 혁신의 하나로 의약품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RESTORE, RESOLVE 임상 결과에서도 현행 표준치료법인 레이저보다 더 빠르고 지속적으로 시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RESTORE 연구에서는 루센티스 단독 또는 루센티스와 레이저 요법을 병용한 환자군의 시력을 연구 초기와 12개월 째 되는 시점을 비교한 결과 표준시력검사표(ETDRS)에서 각각 평균 6.8글자와 6.4글자를 더 읽을 수 있게 됐다. 반면 레이저 단독 치료군은 평균 0.9글자만 더 읽을 수 있었다. RESOLVE 연구에서는 루센티스 치료군의 경우 치료를 받은 지 12개월 후 평균 10.3글자를 더 읽을 수 있었던데 반해 일부 환자에서 레이저 요법을 병행한 위약군의 경우 오히려 평균 1.4글자를 읽을 수 없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

루센티스 치료는 첫 3개월(loading phase)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투여한 후 유지기를 가지며, 유지기 동안 환자들은 매 달 시력을 모니터링 한다. 만약 환자가 5 시표 이상의 시력 저하가 있을 경우 (ETDRS 또는 Snellen line 평가), 재투여해야 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루센티스는 한 달에 한 번씩 투여되며, 매 달 시력을 측정했을 때 3회 연속으로 시력이 안정될 때 까지 투여되어야 한다. 만약 3회 연속 투여해도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더 이상의 치료는 권고되지 않는다. 시력이 안정되어 치료를 중단한 후에도 매 달 시력검사를 하는 것이 권장되며,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해 시력 손상이 다시 나타날 경우, 재투여 한다. 이 때 매 달의 시력검사에서 3회 연속으로 시력이 안정될 때까지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BRAVO와 CRUISE 연구 결과에 대하여

BRAVO 연구의 경우,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들에게 매월 루센티스를 투여한 결과 1차유효성평가기준인 치료 6개월 째 분석시 약 60%의 환자들의 시력이 개선되었으며(최소 15글자 이상 시력 향상), 표준 치료법을 실시한 환자의 경우 29%에서 시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치료전과 비교하여 6개월 후 평균 시력 개선 정도를 측정한 결과, 루센티스를 투여한 실험군이 18.3글자, 기존의 표준 치료를 실시한 대조군이 7.3글자로 나타났다.

CRUISE 연구에서는 망막중심정맥폐쇄증 환자에게 매월 루센티스를 투여한 결과 치료 6개월 째에 약 48%가 최소 15 글자 이상 시력이 개선됐고, 표준 치료를 실시한 환자의 경우 17%가 시력이 향상됐다. 치료전과 비교하여 6개월 후 평균 시력 개선 정도를 측정한 결과, 루센티스를 투여한 실험군이 14.9글자, 표준 치료를 실시한 대조군이 0.8 글자로 나타났다.

BRAVO 및 CRUISE 임상시험의 안전성 관련 데이터는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루센티스를 투여한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며, 새로운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6개월간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루센티스 투여군에 발생한 가장 일반적인 안과적 이상반응은 결막 출혈(48%) 및 안구 통증(17%)이었다. BRAVO 임상시험의 경우, 안내염 사례가 1건, 동맥혈전색전증 사례가 2건(치명적 출혈성뇌졸중 및 비치명적 심근경색증) 발생했으며, 1건의 비치명적 심근경색증 사례는 sham 그룹에서 보고됐다. CRUISE 임상실험의 경우, 각 세 그룹에 심근경색증 혹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전신 반응이 1건씩 보고됐다. 뇌혈관 부작용이나 사망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바티스 본사에 대하여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노바티스그룹 (www.novartis.com)은 제약 및 소비자 건강분야의 선두적 기업이다. 노바티스 그룹은 혁신적인 전문 의약품 및 일반 의약품, 예방 백신 및 진단, 제네릭 사업 및 소비자 건강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의료적 니즈에 맞는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1년 총 매출 586억 달러 (58조 6천 억 원)와 순이익 92억 (9 조 2천억 원)을 기록했으며, R&D에 약 92억 달러 (9조2천 억 원, 총 매출의 16%)를 투자했다. 노바티스는 2005년 포춘 (Fortune)지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50대 기업’과 비즈니스위크지의 ‘세계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었다. 또한 2006년, 2007년에 이어 2009년과 2011년까지 메드애드뉴스(MedAdNews) 지에서 발표한 ‘가장 존경 받는 제약회사’로 선정되었다.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포춘지 선정 ‘가장 존경 받는 제약사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세계 140개국에 약 12만 4천명의 노바티스 직원이 일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에 대하여

노바티스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www.novartis.co.kr)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으며 500 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 ‘디오반’과 ‘엑스포지’, 파킨슨병 치료제 ‘스타레보’, 백혈병치료제 ‘글리벡’과 ‘타시그나’, 신장암 치료제 ‘아피니토’, 유방암치료제 ‘페마라’, 치매치료제 ‘엑셀론패취’, 골다공증치료제 ‘아클라스타’,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과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등이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한국능률협회에서 선정한 2006년 한국경영대상에서 인재경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한국노바티스는 5대가족 찾기, 환자 관련 사진전인 ‘다 함께 행복한 세상’ 의 노바티스 MD 포토 공모전과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 매년 전 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노바티스 지역봉사의 날’, 대학(원)생을 위한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 ‘히밀라야 생명 나눔 원정대’를 포함한 ‘장기기증, 생명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개요
노바티스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한국노바티스(에릭 반 오펜스, www.novartis.co.kr)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으며 500 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 ‘엑스포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온브리즈’,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진행성유방암 치료제 ‘아피니토’, 치매 치료제 ‘엑셀론패취’, 파킨슨병 치료제 ‘스타레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과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무좀 치료제 ‘라미실’, 수막구균성뇌수막염백신 ‘멘비오’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vart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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