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선박 2척 동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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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코스피 010620
2005-06-27 12:12
울산--(뉴스와이어)--㈜현대미포조선(대표 崔吉善)은 그리스 차코스사로부터 수주한 선박 2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27일 오전 사내 3안벽 등에서 가졌다.

이 회사는 이날 3만7천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척과 2,824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미포조선 최길선 사장과 차코스 그룹의 차코스(P. N. Tsakos) 회장을 비롯해 그리스 정교회의 바르톨로메오스(Bartholomeos) 총 대주교, 그리스 문화부 차관 등 80여명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선박은 각각 성직자의 이름을 딴 '디오니소스(DIONISOS)'호와 선주사 회장 부인의 이름(IRENE)을 따서 '이레네스 릴라이언스(IRENES RELIANCE)'號로 명명됐다.

특히 디오니소스호는 차코스사로부터 수주한 10척의 PC선중 네번째로 이날 명명식에 이어 곧바로 선주사에 인도됐으며, 이레네스 릴라이언스호는 6척의 컨테이너선 중 두 번째 호선으로 오는 8월말께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70년에 설립된 차코스사는 PC선 10척, 컨테이너선 6척 등 16척의 선박을 이 회사에 발주했으며 모두 5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유수의 그룹이다.

이에 앞서 그리스 정교회의 총대주교 일행은 26일 동구 방어동에서 그리스 선사 등의 도움으로 건립되는 '울산 성 디오니소스'성당의 축성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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