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전시관 특별 기획전 ‘내일이 오면 … Will You Love Me Tomorrow’
이번 전시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가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개인이 다른 개인을 만나면서 그리고 가족을 시작으로 사회라는 집단을 구성하면서 야기되는 감정의 차원은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체성들은 가족과 사회의 의미와 역할을 새롭게 만들어 갑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번 전시는 한 개인이 태어나면서 관계 맺게 되는 인간사이의 관계를 성화시켜gendered 동시대 사회 문화 속에서 개인/가족/사회가 야기하는 관계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작업을 보이고 있는 회화 영상 설치 작가 및 그룹을 초대했습니다. 또한 서울여성영화제의 아시아 단편경선에 출품했던 작품 중 3편을 선택 하여 전시관에 마련된 상영관에서 상영합니다.
개인과 사회, 가족과 그 구성원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경험을 되돌아보게 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을 통해서 가족을 중심으로 맺게 되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과 그 의미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제목 : 내일이오면… Will You Love Me Tomorrow?
일시 : 2005년 6월 19일 ~ 7월31일
장소 : 여성사전시관
주최 : 여성부|여성사전시관
주관 : (사)여성문화예술기획
참여작가 : 김두진, 서은애, 송상희, 수경, 신영미, 이정은+남정, 피진컬렉티브, 태이, 허윤희
단편영화 아카이브 : 김민숙, 유은정, 전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