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소상공인마케팅협회 회장에 김기수 현 금천구 지회장 내정

- 김 내정자, “마케팅 교육 강화로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사업진출에 대비해야”

2011-06-29 10:03
서울--(뉴스와이어)--대기업들의 중소상공인 사업분야 확대·진출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소상공인들에게 적합한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문어발식 확장에 맞서고 있는 한 비영리단체의 활동이 주목 받고 있다.

(사)한국소상공인마케팅협회(이하 마케팅협회)는 최근 2009년 소상공인들을 위한 마케팅전문 협회로 발족한 이후 현재 전국 11개 지회, 100여 명의 마케팅 지도사를 양성하고 성공실천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해왔다. 청년 마케팅지도사 무료교육,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위탁교육 등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발전에도 기여했다.

(사)한국소상공인마케팅협회(이하 마케팅협회)는 최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개인 사정을 이유로 회장직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다고 밝힌 황문진 회장의 후임으로 현 금천구 지회장인 김기수씨를 차기 회장으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회장의 임기는 5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 신임 회장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진출 때문에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협회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기업들의 횡포를 막기 위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케팅협회의 주요 마케팅 교육은 마케팅전략,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POP, 언론, 온라인, 키워드, QR코드, 소셜미디어, 인쇄광고, 모바일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본력이 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회장은 1기 협회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지회 활성화 목표에 따라 지역별 소상공인마케팅 컨설팅과 교육의 거점으로서 현재 11개의 지회를 50개로 늘리고 마케팅 지도사도 현재보다 10배 많은 1004명을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마케팅지도사의 국가공인 자격증 전환에 주력하고 다양한 컨설팅과 교육 및 강연을 통해 협회의 위상을 높여 마케팅지도사의 자질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또한 협회 회원유치 목표를 5만 명으로 잡고 단계적으로 회원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마케팅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단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케팅의 중요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대기업들이 막강한 자본력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앞세워 소상공인 업종에까지 진출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입지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면서 “이런 때일수록 대기업이 따라 할 수 없는 소상공인들만의 전문화, 세분화,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대기업들의 도전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소상공인마케팅협회 개요
(사)한국소상공인마케팅협회는 소상공인만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장 적용 가능한 마케팅 노하우를 학습하는 비즈노성공실천회가 비영리법인으로 발전하여 2009년 사단법인으로 결성되었다. 자본과 인재,시설 부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저비용의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여 수많은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성장의 기본 요소인 이익의 근원이 되는 고객 확보 활동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척박한 국내 소상공인 교육 부문의 발전을 선도해 오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소상공인 마케팅 교육과 마케팅 지도사 양성,소상공인 마케팅 홍보지 발행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bm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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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상공인마케팅협회
허성용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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