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프고 아름다운 이름 ‘마더 앤 차일드’

뉴스 제공
바른손 코스닥 018700
2011-04-12 09:05
서울--(뉴스와이어)--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마더 앤 차일드>는 엄마와 아이, 여자와 모성을 이야기하는 감동 드라마이다. 2009년 <애자>와 2010년 <친정엄마> 등 유사 소재작들과 다른 점은 엄마와 아이, 서로의 ‘부재’를 중심에 두고 그로 인한 상처와 그리움, 치유 등을 그려내는 역설적 방법으로 ‘모성’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마더 앤 차일드>는 엄마지만 아이가 없고, 엄마를 모르는 딸이지만 자신이 엄마가 되어야 하는, 그리고 엄마가 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세 여자, 그녀들의 미완적 모습과 결핍을 통해 진한 모성을 가슴으로 전한다.

14살의 어린 나이에 출산을 하자마자 아이를 입양 보낸 후 평생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인생을 소진한 카렌. 엄마지만 엄마로서 아이를 사랑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상처를 지니고 있는 카렌은 타인의 사랑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자기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한 채 불행하게 살아간다.

태어난 순간부터 엄마와 헤어져 양부모 밑에서 자라 ‘엄마의 사랑’을 누려보지 못한 엘리자베스는 그 때문에 ‘사랑’을 모르고 ‘사랑’을 믿을 수도 없다. 그래서 그녀는 차갑고 독립적이지만 여리고 불안한 내면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한 명, 간절히 아이를 원하지만 엄마가 될 수 없는 루시. 그녀는 입양을 통해 완전한 가족을 이루고자 하지만, 아이에 대한 애착이 커갈수록 남편의 마음은 멀어져감을 느낀다.

모든 엄마의 우주는 아이를 중심으로 공전하건만, 카렌은 그 중심을 놓쳐버린 엄마다. 그녀의 깊은 공허가 관객의 마음을 아리게 하며, 차가워 보이는 엘리자베스의 내면에 자리한 근원적 결핍과 불안은 우리들 가슴에 저릿한 연민을 일으킨다. 하지만 노모의 죽음을 겪으며 ‘엄마의 사랑’으로 조금씩 치유 받는 카렌,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몸 속의 아이를 느끼며 ‘엄마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해가는 엘리자베스, 엄마가 되는 힘겨운 과정을 통해 ‘진짜 엄마’로 성장해 가는 루시까지, 세 여자가 경험하는 감동적인 변화는 관객의 가슴을 따뜻하고 뭉클하게 사로잡는다.

아프고도 아름다운 영화 <마더 앤 차일드>는 가슴을 먹먹하게 하면서 관객들이 온전히 영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또한 근원적 존재의 부재와 사랑의 결핍으로 인해 상처받은 세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 모든 엄마와 아이, 그 관계의 소중함과 가치를 가슴으로 전하고 위로한다.

<마더 앤 차일드>는 엄마를 가진 모든 당신, 특별히 누군가의 딸이거나 엄마일 모든 여성들에게 ‘엄마’ 그리고 ‘엄마에게 더없이 소중한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바른손 개요
AWAKE YOUR EMOTION을 슬로건으로 게임, 영화와 같은 문화콘텐츠 분야부터 외식업 등의 생활문화까지 다양한 문화 사업들을 VR, 블록체인 등 4차 산업의 최신 기술들과 융합하여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barunson.co.kr/

연락처

프리비젼
02-511-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