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자동차용 CAC 호스 1억 2천만불 수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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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코스피 006260

2009-09-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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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대표 심재설)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 CAC(Charged Air Cooler) 호스(Hose)를 윈스톰을 비롯한 GM(General Motors)의 5개 차종에 2016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수주금액은 1억 2천만불에 이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LS엠트론 CAC 호스는 친환경 소재인 불소와 실리콘을 사용해 이종재료 접착기술과 가교기술로 개발된 신제품으로 차량 배기량을 측정하는 Euro V 기준에 부합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도 각광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를 위해 LS엠트론은 독일 유수의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BMW와 벤츠 같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LS엠트론은 탠덤(Tanden)라인 생산방식의 최신 압출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대량생산체제를 갖췄다. 이를 계기로 디젤엔진에만 적용되던 CAC 호스가 가솔린 차량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른 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생산성을 30% 향상시켜 원가를 80%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

자동차부품사업팀 허규찬 사업팀장은 “고효율·친환경의 자동차시장 트랜드에 맞춰진 신제품을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인 GM에 공급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미주와 유럽 시장 공략을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 CAC 호스
CAC 호스는 자동차 엔진 구동에 필요한 유체공급 배관 시스템 중 인터쿨러와 터보차져, 인터쿨러와 엔진 쓰로틀 밸브를 연결하는 배관이다.

2. 탠덤(Tandem)라인
기존 생산방식은 내층압출/편조/외층압출/절단을 각각 다른 기계에서 하던 것을 한 라인(설비)에서 내층압출~절단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3. 이종재료 접착 기술
불소와 실리콘은 통상 서로 접착이 안 되는 이종재료이나, 특수 개발한 배합 기술을 통해 접착
제 사용 없이 접착 시키는 기술이다.

4. Non-wrapping 가교기술
실리콘 고무는 점도가 낮아 대구경으로 압출하여 가교 하기가 어려워, 통상 천에 코팅을 하여 금형에 감아(wrapping) 가교를 하는 방식이나, Non–wrapping 방식은 탠덤라인에서 압출된 실리콘 호스를 금형에 삽입하여 가교하는 방식으로 수작업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압출을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다.

웹사이트: http://www.lsholding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