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퇴자협회-지하철 노약자석 확대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는 황당한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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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
2008-01-05 10:30
서울--(뉴스와이어)--지하철 1호선에서 시험 운영 중인 교통 노약자석 확대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는 젊은이들이 있어 우리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KARP(한국은퇴자협회, 회장 주명룡)는 “젊은이들의 노약자석 확대 반대 서명운동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유가 타당하더라도 이렇게까지 가야하는 현실을 크게 개탄하며, 우선 이 같은 서명운동을 중단하고 부모세대와 대화로 풀어가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약자석 확대 반대 서명운동에는 4천명 가까이 참여했으며, 1월 24일까지 계속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2월 17일부터, 지하철 1호선에 노약자석 14석을 추가 지정, 시험 운영을 해왔다.

언니가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채로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나이든 분에게서 생난리를 당한 경험이 있는 30대 여성이 주축인 이 인터넷 서명운동에는 노년층의 지각없는 행동을 탓하는 젊은이들의 글들이 올라있어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주명룡 한국은퇴자협회장은 “우선 이 같은 서명운동을 멈추고 대화로 풀 수 있는 길을 찾기위해 협회 사이트(www.karpkr.org)에 글을 올렸다. 노령화사회를 맞아 모든 세대가 같이 사는 사회 만들기 운동이 하루 속히 우리 사회에 넓게 퍼져야 한다”고 말했다.

KARP(한국은퇴자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YOU세대화합운동(Young Old, United)을 펼쳐왔다.

2008.1.4

KARP(한국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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