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P, 롯데닷컴 신규 브랜드몰에 결제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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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코스닥 060250
2007-10-22 11:54
서울--(뉴스와이어)--롯데닷컴이 새롭게 선보인 오픈마켓 방식의 프리미엄 브랜드몰인 루트엘(www.rootl.com)의 결제시스템을 한국사이버결제(www.kcp.co.kr, 대표 송윤호)가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오픈마켓의 시장 확대를 둘러싼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KCP는 다변화 되고 있는 오픈마켓 시장을 염두해 금번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음을 밝히며, 오픈마켓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셀러(오픈마켓 입점사) 등록부터 결제 프로세스까지 전과정을 자동화시키고 향후 시장 확대를 대비하여 핵심 엔진 등을 패키지화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결제시스템은 전자금융거래법 시행과 관련해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올해 2월 여신금융협회의 오픈마켓 사업자에 대한 ‘PG(결제대행)’등록 의무화 결정 그리고 지난 7월 발효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PG사의 ‘전자금융업자’ 등록 의무화 등 오픈마켓 사업자들은 앞으로 신용카드사와 PG계약을 체결해야함과 동시에 금융감독원에는 ‘전자금융업자’로 등록, 관리감독을 받아야 하는 등 행정적, 기술적 업무 부담이 추가로 발생하게 되었다.

이번 KCP의 결제시스템 구축은 그러한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KCP는 그 동안 오픈마켓이 자체적으로 수행해오던 ‘결제승인’ 및 ‘정산’ 업무를 오픈마켓이 아닌 전문PG사가 수행하도록 시스템을 재구성함으로써 오픈마켓 사업자의 전자금융거래법 시행으로 인한 행정적, 기술적 부담을 일거에 해소시켰다.

또한 KCP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에스크로(매매보호)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 또한 인정받음으로써 오픈마켓에서 판매자, 소비자간 일어날 수 있는 분쟁소지를 방지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되었다.

KCP 송윤호 대표는 “이미 양사 모두 쇼핑과 결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제휴가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루트엘이 패션전문 쇼핑몰이라는 틈새 시장를 노린 것과 같이 향후 오픈마켓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을 응용한 다양한 형태의 사업모델들이 출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결제시스템의 유연성과 확장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말했다.

오픈마켓이 온라인 유통 1번지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오픈마켓의 성장과 변화를 둘러싼 전자결제회사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HN한국사이버결제 개요
한국사이버결제(KCP) 사업분야는 전자결제대행서비스(PG), 온라인/오프라인 VAN서비스이다. 주요주주는 비씨카드, 국민은행, 외환은행, LG카드, 마스터카드코리아로 구성되어 있으며, 옥션, G마켓, 디앤샵, 여인닷컴 등 국내 인터넷쇼핑몰 신용카드 거래의 약 50%를 중계하는 온라인 VAN서비스 1위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kc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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