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에 따른 그룹 주요계열사와 대우건설의 신용등급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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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홀딩스 코스피 034310
2007-02-16 16:1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정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인수가 그룹 계열사 및 대우건설의 신용도에 미치는 효과를 반영하여 각 사의 신용등급을 아래와 같이 조정하며, 등급감시대상에서 제외한다.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은 2006년 12월 15일에 대우건설 지분 72.1%를 6조 4,255억원에 인수하여 대우건설의 경영권을 확보하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인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금호생명보험이 각각 1조 6,446억원, 5,000억원, 4,000억원, 2,500억원, 1,000억원을 투자하여 대우건설 지분 32.5%를 인수하였으며, 재무적투자자는 3조 5,309억원을 투자하여 지분 39.6%를 인수하였다. 인수에 참여한 주주간 계약에 따라 금호산업은 인수 후 3년 내에 대우건설의 3개월 평균주가가 주당기준가격(대우건설 주식 취득가액에 3년간 연복리 6~9%의 비율을 적용하여 산출한 금액에서 이익배당 및 감자대금 등을 차감한 금액)을 상회하지 못하는 경우 재무적투자자의 보유지분을 매입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매입하도록 할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그룹 계열사는 인수자금 조달에 따른 차입금 증가, 투자주식의 영업권 상각 및 재무적투자자에 대한 보상 등에 따른 재무적 부담 증가가 투자주식 평가이익, 배당금 유입 등의 재무적 효익 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은 각 사의 현 수익성 및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지분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 증가가 향후 각 사의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에 중요한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어 각 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다.

한편, 대우건설은 재무적투자자에 대한 보상, 채무부담이 증가한 계열사와의 거래 등에 따라 현금흐름의 제약과 재무안정성의 저하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다.

다만, 인수 이후에도 그룹 전체적인 재무안정성은 유지되고 있어 지분 인수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아시아나항공과, 영향이 나타나지 않은 금호피앤비화학, 아시아나공항개발의 신용등급은 기존등급과 같은 등급으로 유지한다.

새로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영업수익성은 대우건설의 인수에 따라 기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우건설의 우수한 영업경쟁력과 기존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할 때 그룹 전반의 영업경쟁력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룹의 건설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건설 경기 및 제도 변화가 그룹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대우건설의 인수에 따라 그룹 주요 계열사가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대규모 차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의 재무안정성은 기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비해 저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향후 재무적투자자에 대한 보상에 따른 그룹 재무안정성의 변화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는 향후 그룹의 영업수익성과 재무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제반 요인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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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홀딩스는 NICE그룹의 지주사로, 금융 인프라 부문과 제조 부문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 인프라 부문의 주요 사업은 △개인 신용 평가 △기업 정보 △기업 신용 평가 △자산 관리 △채권 시가 평가 △온·오프라인 종합 결제 서비스 △ATM 관리 사업 등이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조 부문은 산업의 뿌리 기술부터 첨단 반도체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으며 △2차 전지 보호 회로 △배터리 팩, 센서 △비철금속 압연·압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IT 부품 △POS H/W 및 S/W △터치 IC 등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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