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 번역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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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2006-11-08 18: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은 국회문화정책포럼(공동대표: 안민석, 이계경 의원)과 공동으로 “문화예술 번역, 획기적 개선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예술 번역 토론회를 개최한다.

11월 14일 (화) 14시부터 16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는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와 이윤택 전 국립극단 예술 감독이 발제를 맞아 한국문화예술 번역의 현 단계를 이론과 현장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문화연대 공동대표인 강내희 중앙대 영문과 교수 그리고 영화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인 김홍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한국문학의 올바른 해외 소개를 위해 힘쓰고 있는 번역원은 2005년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을 통해 문화관광부 소속 공공기관으로서 법적 위상을 확보하였고 그 기능과 역할도 문화, 예술 영역의 번역으로 확대되었다.

번역원은 그동안 한국문학의 성취를 세계 각국어로 번역하여 전파하는 동시에 우리 문화의 수준을 올바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문화 생산물에 대한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여 그 방법을 모색해 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번역원은 영화, 연극을 포함한 공연예술과 문화재 등 우리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여러 가지 번역상의 문제와 그 개선 방안에 대해서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모으고 이를 번역원의 정책수립에 반영하고자 한다.

번역원은 <국회문화정책포럼>과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우리의 문화적, 예술적 성취와 번역 간의 간극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듣고, 어떻게 하면 현재의 문화적 성취와 과거의 예술적 유산이 해외에 정확하게 소개될 수 있는지, 이를 위한 번역원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www.klt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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