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미 생명공학회사로부터 국내 독점 판매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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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코스닥 064550
2006-09-21 14:58
청원--(뉴스와이어)--바이오니아는 미국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회사인 Sequenom Inc. (Nasdaq심볼명 SQNM)로부터 유전자 분석 장비 및 관련 제품에 대한 한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쿼놈사의 장비와 제품을 이용, 인간 유전체 연구 뿐 아니라 농축산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전수받기로 하였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니아는 국내에서 질병 및 동정에 관한 단일 뉴크레오타이드 다형형 타이핑 (SNP genotyping), 유전자와 바이오마커의 발견, 유효성 검증 및 스크리닝(gene and biomarker discovery, validation, screening), DNA 메틸화 유형분석(DNA methylation marker pattern analysis), 정량적 유전자 발현 분석(Quantitative gene expression analysis)을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써 시쿼놈사의 MassArray 시스템과 service를 제공하게 되었다.

시쿼놈사의 자동화된 분석 방법과 질량분석장치를 이용한 MassARRAY시스템은 특히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단일염기 다형성)분석 분야에서 자동화 및 대량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분야에의 응용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는 KAIST, 삼성종합기술원 등에 도입되어 있다.

SNP분석은 질병 발현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검색 및 검사하는데 유용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을 뿐 아니라, 생명체 개체간의 유전자 변형을 밝혀낼 수 있는 강력한 유전자 분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개인별 맞춤의학 시대의 중심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시쿼놈사의 장비 및 관련 제품의 보급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유전자분석 서비스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국내의 생명공학 과학자와 의사들에게 유전자로 인한 질병 연구에 필요한 고성능 tool과 data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기존에 바이오니아가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 tool과 진단 및 스크리닝 기술에 더하여 포괄적인 생명공학 portfolio를 제공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쿼놈사와는 장비에 소요되는 시약개발뿐만 아니라 시쿼놈사의 장비를 쓰는 고객에 제공되는 맞춤형 합성유전자 공급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쿼놈사의 대표이사, 해리 스타이리박사(Harry Stylli, Ph.D.)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전자 분석솔루션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니아를 파트너로 함으로써, 한국의 시장을 확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는 바이오니아같이 생명공학분야에서 높이 평가된 제공업체와 파트너가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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