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과 풀무원, 남북한 빈곤아동위해 적극 나서

2006-04-05 14:10
서울--(뉴스와이어)--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주)풀무원(대표 남승우)과 함께 남북한 빈곤 아동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풀무원은 5일(수) 국내 결식아동 중식비 지원 협약식을 갖고, 4천 9백여 만원을 기아대책에 전달해 국내 22개 초등학교, 130여명의 결식 아동들을 돕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에는 북한 중소도시 소학교 화장실 개보수 사업비 등 수질개선과 보건 사업을 위해 3천 4백여 만원을 기아대책에 후원해 북한어린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른먹거리’, ‘이웃사랑’ 기업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지원은 풀무원 임직원들이 기부한 이웃사랑기금과 이와 동일 금액을 회사에서 기부해 매칭펀드 기금으로 조성하였다.

㈜풀무원의 남승우 대표는 “아직까지도 끼니를 거르고 있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풀무원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돌보는 지원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90년대 초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년간 기아대책에 후원한 풀무원샘물만 80만개가 넘으며, 생수병(500ml)을 일렬로 세운다면, 120km로 서울에서 시작하면 조치원까지 이르는 엄청난 길이가 된다.

매년 지구촌의 굶주린 어린이를 위한 ‘한톨자선달리기’에 풀무원샘물을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달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04년에는 평양적십자병원에 대형 정수기를 기증하였고 05년에는 수자원 개발사업을, 올해는 화장실 개보수 사업을 지원한다. 04년 룡천 참사 때에는 풀무원 즉석국과 풀무원샘물, 김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kfh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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