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인터내셔널 마크 호건 회장, “韓 자동차 시장 성장 잠재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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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인터내셔널
2006-03-30 12:18
서울--(뉴스와이어)--세계에서 가장 다각화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 (Magna International Inc)의 마크 호건(Mark Hogan) 회장은 한국 및 동북 아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중인 마크 호건 회장은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요 성장시장인 중국과 함께 한국이 아시아에서 양질의 부품생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건 회장은 “최근 한국산 자동차들의 세계적인 인기는 괄목할 만한 것이었다”면서 “이러한 인기는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던 한국 완성차 업체들의 능력이 뒷받침 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한국 자동차들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마그나는 지난 1999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999년 177명이었던 직원수는 현재 356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아울러 지난 1999년 한국에서의 매출은 3,020만 달러에 그쳤지만 작년에는 6,850만 달러로 127% 가량 증가했고, 오는 2010년에는 2005년 대비 4배 가량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건 대표는 “한국을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파워트레인(Powertrain)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내장(Interior) 및 시트(Seating) 사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투자를 통해 마그나는 한국 자동차 업체들을 포함하여 세계 최우수 완성차 업체들에 최고의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로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호건 대표는 “한국산 자동차의 품질이 개선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세계적 수준의 핵심 부품 및 모듈 업체의 제품을 적극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를 통해 마그나는 국내 OEM 제조업체들과의 결속력을 강화시킬 수 있었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한국간의 관계는 지난 3월1일 김홍수씨를 신임 한국마그나 대표로 임명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김홍수 대표는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후 28여년 간 자동차 업계에 몸담아 온 업계 베테랑이다. 김대표는 런던 및 디트로이트에서의 근무경력을 포함하여 총 21년 간 현대자동차에서 재직했으며 이후 태양금속, 서진클러치, 계양정밀 등의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호건 회장은 “김홍수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마그나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홍수 대표는 “마그나는 한국 시장에서10년 이상 영업활동을 영위해 왔으며,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및 다양성 측면에서 국내 OEM 업체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아 왔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시장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그나인터내셔널 개요
마그나는 글로벌 톱 4 자동차 부품 회사로 전 세계 28개국에 345개의 생산 공장, 90개의 엔지니어링/세일즈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17만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마그나는 65년이 넘는 역사와 차량 전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 모빌리티 산업 속에서 글로벌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a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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