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Daegu Musical Awards’가 뜨겁게 펼쳐졌다.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뮤지컬 '아이러브유'의 주인공 '오나라'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뮤지컬 '맘마미아'의 소피 '배해선'
축하무대-'대학뮤지컬축전' 참가팀의 앵콜무대(대경대학 뮤지컬과)
남자신인상은 김영민(카르멘-돈호세), 김호영(갬블러-지지), 정성화(아이러브유)가 수상했으며 여자신인상은 김아선(사운드오브뮤직-마리아), 오나라(아이러브유), 정선아(갬블러-쇼걸)가 수상했다. 최고의 뮤지컬 스타에게 주어진 인기스타상은 김선경(아가씨와건달들-사라), 남경주(아이러브유), 문희경(맘마미아-도나, 캣츠포에버-이사벨), 박해미(갬블러-백작부인, 맘마미아-도나, 메노포즈), 배해선(맘마미아-소피), 성기윤(맘마미아-샘), 이건명(갬블러-갬블러, 맘마미마-스카이), 이태원(넌센스잼보리, 명성황후-명성황후, 사운드오브뮤직-원장수녀), 전수경(넌센스잼보리-앰네지아수녀, 맘마미아-타냐, 메노포즈), 최정원(아이러브유)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최고의 배우를 가려내기 위해 고심한 2006년도 'Daegu Musical Awards' 심사위원단은 우리나라 뮤지컬 분야의 최고 전문가 3인(원종원 뮤지컬 평론가, 조용신 뮤지컬 평론가, 장지영 공연 전문기자-국민일보)과 지역 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교수3인(김성애 교수-대구대, 김중효 교수-계명대, 이장우 교수-경북대)으로 구성이 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화려한 식전행사와 축하무대들로 더욱 그 빛을 발하였다. 현재 ‘2006 Pre_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프로듀서스’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오프닝을 장식했고 이건명, 성기윤, 정선아가 뮤지컬 ‘갬블러’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뮤지컬계의 빅마마로 알려지고 있는 ‘엘 디바(뮤지컬 여배우 문희경, 양꽃님, 정영주, 김태희로 구성된 보컬그룹)’, 박해미, 최정원 등의 축하무대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06 Pre_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부대행사 일환으로 개최되었던 ‘대학뮤지컬축전’ 참가팀의 앵콜 무대가 진행될 때는 수상을 위해 객석에 앉아있던 뮤지컬 배우들이 기립박수로 응원해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렇듯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시상식이 대구에서 개최되어 언론과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았다.
내년부터 개최될 정식행사를 위한 일종의 사전 실험무대의 차원으로 개최되었던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와 SK telecom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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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Pre_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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