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기록

뉴스 제공
이글픽쳐스
2006-03-06 15:27
서울--(뉴스와이어)--조선최초의 궁중광대극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 주연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 제공 / 배급 시네마서비스 | 공동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 충무로펀드 | 제작 (주)이글픽쳐스 | 개봉 2005년 12월 29일)가 지난 3월 5일(일) 8만 8천(88,931)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최대 관객 동원의 신화를 이루어냈다. 기존의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의 기록이 개봉 100일이 걸린 것에 비해 이번 <왕의 남자>의 쾌거는 개봉 68일(전야제 포함)만에 이뤄진 것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3월 5일(일)_ 서울 51개 스크린 / 서울 누계 3,494,188명 | 전국 219개 스크린 / 전국 누계 11,801,060명)

장생 역의 감우성은 “새로운 흥행공식을 쓴 <왕의 남자>와 같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영화 관계자들의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공길 역의 이준기는 “여기까지 이끌어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녹수 역의 강성연은 “관객 한 명이라도 <왕의 남자>가 주는 여운과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천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함께 했다니 믿어지지 않고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연산 역의 정진영은 “1위를 기록했다 혹은 관객 몇 명이 봤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좋은 작품에 함께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어떤 수치나 기록으로 평가할 수 있는 컨텐츠가 아니다”라는 진중한 이야기를 담아내기도 했으며, 이준익 감독 역시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 하지만 <왕의 남자>의 흥행이 스크린쿼터 축소를 불러온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며 “<왕의 남자>가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스크린 쿼터와 관객들 덕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며 이번 <왕의 남자> 흥행 1위는 단순한 최다관객동원이나 기록경신에 의미가 아닌 우리 영화계에 새로운 방향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개봉 5일후 1월 1일 (일) 전국 100만 돌파 (115만)
개봉 10일후 1월 6일 (금) 전국 200만 돌파 (213만)
개봉 13일후 1월 9일 (월) 전국 300만 돌파 (310만)
개봉 18일후 1월 14일 (토) 전국 400만 돌파 (475만)
개봉 21일후 1월 17일 (화) 전국 500만 돌파 (515만)
개봉 25일후 1월 21일 (토) 전국 600만 돌파 (606만)
개봉 30일후 1월 26일 (목) 전국 700만 돌파 (700만)
개봉 34일후 1월 30일 (월) 전국 800만 돌파 (820만)
개봉 39일후 2월 4일 (토) 전국 900만 돌파 (920만)
개봉 46일후 2월 11일 (토) 전국 1,000만 돌파 (1,006만)
개봉 56일후 2월 21일 (화) 전국 1,111만 (실미도 돌파)
개봉 68일후 3월 5일 (일) 전국 1,180만 (흥행 1위 기록)

놀이판의 왕이었던 광대 장생(감우성)과 왕마저도 사로잡은 아름다운 광대 공길(이준기), 광대들의 자유를 동경했던 슬픈 절대권력자 연산(정진영)과 그의 애첩이자 치명적인 매력의 요부 녹수(강성연)까지 주인공들의 운명이 얽히는 강렬한 드라마 속에 웃음과 눈물, 감동의 여운이 살아있는 <왕의 남자>는 앞으로도 전국을 신명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연락처

영화인 02-515-6242